제네시스 G90, 사전계약 첫 날 2,774대 달성

입력 2018-11-13 12:22
수정 2018-11-16 15:08
-사전계약 기간G90계약자, 2019년 출고 시 개소세 인상전 가격 보장



제네시스가 새 플래그십 세단G90의12일사전계약 개시 첫날 2,774대의 계약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13일 회사에 따르면 2,774대의 수치는 올해1~10월 국산 대형세단의 월평균 판매대수(1,638대)의 약1.7배에 이른다. 제네시스는G90의 인기 요인으로 디자인, 편의성,안전성,주행 성능을 꼽았다. 디자인은 다이아몬드의 난반사에서 영감을 얻은 지-매트릭스(G-Matrix)를 전면부 크레스트 그릴,헤드·리어 램프와 전용 휠 등 외관 전반에 반영해 디자인 정체성을 강조했다. 또,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 지능형 자동차 관리 서비스등의 편의 기능과 운전자지원시스템, 후진가이드 램프를 탑재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한,G90가 사전계약 첫 날 높은 실적을 기록한 것은지난9부터 서울,인천,대구,부산에서 운영중인 프라이빗 쇼룸도 한 몫 했다는 분석이다.프라이빗 쇼룸은 출시를 앞둔G90를 앞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전문적인 설명을 통해G90를 살필 수 있다. 프라이빗 쇼룸은 오는25일(지역별 상이)까지 운영하며,관람을 희망하는 고객은아너스 G컨시어지 센터로 전화 예약하거나,가까운 대리점의 카마스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새 차명G90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제네시스는EQ900부분변경 출시를 계기로 차명을 북미,중동 수출명과 같은 일원화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12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G90의 사전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엔진별 시작 가격은 3.8ℓ가솔린7,706만원,3.3ℓ터보 가솔린8,099만원,5.0ℓ가솔린1억1,878만원이다. 오는 27일 출시 예정이며사전계약 기간 동안G90을계약하면2019년 출고 시에도 개별소비세 인상 전 가격(개별소비세3.5%기준)을 보장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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