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지역 중소기업과 컨소시엄 구성
-건설비 및 운영비 쌍용차가 부담
쌍용자동차가 공동 직장어린이집 '자람어린이집'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자람어린이집'은 대지면적 1,499㎡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유아 99명(만 1~5세)을 수용할 수 있다. 내·외부 인테리어에 모두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고 보육실 외에도 도담뜰(도서관), 놀이터, 산책로 등의 시설을 갖췄다.운영은 한솔어린이보육재단이 맡는다.
쌍용자동차는 쌍용송탄정비센터, 아성화학, 테스나 등 칠괴·송탄산업단지 내 20개 중소기업 등과 공동 직장어린이집 컨소시엄을조성했다. 쌍용차는 부지를 무상제공하고, 근로복지공단 건립지원금을 제외한 건설비 전액을 부담했다. 정부보조금 외 어린이집 운영비 일체도 모두 대표사업장인 쌍용자동차가 부담한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자람어린이집은 가족 친화형 기업문화 조성은 물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가치 실현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협력업체, 인근 지역 중소기업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하고 기업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 포드, '새 차 증후군' 걱정 없게 만든다
▶ 현대차, 벨로스터 N도 TCR 내놓는다
▶ [하이빔]유류세 인하 효과, 얼마나 갈까?
▶ [하이빔]디젤 대체할 LNG 트럭 보급, 속도 붙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