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희 기자] Teen Rising Champion in a New Generation. 새로운 시대에 떠오르는 10대들의 챔피언이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가진 소년 지훈, 하영, 태선, 학민, 우엽, 지성, 현우, 시우, 호현, 강민.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그룹 TRCNG와 bnt가 첫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총 두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화보 촬영에서 TRCNG는 내추럴한 무드 속에 10대답게 깨끗하고 순수한 감성을 발산하는가 하면 두 번째 콘셉트에서는 유니크하면서도 시크한 분위기로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사로잡았다.촬영이 끝나고 이어진 인터뷰에서 TRCNG 그룹명의 뜻을 전한 리더 태선은 “teen rising champion in a new generation의 약자로 새로운 시대에 떠오르는 10대들의 챔피언이 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TRCNG만이 가진 차별화된 매력에 대하 하영은 “수식어 틴파워에 걸맞게 매번 새롭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며 이에 태선은 “아직 보여주지 못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룹의 색깔을 가장 잘 나타낸 곡으로 데뷔곡이자 첫 타이틀 곡 ‘스펙트럼’을 꼽은 강민은 “어둠 속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자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뚜렷한 개성이 돋보이는 멤버 중에서도 유독 독특한 매력이 있는 멤버가 있는지 묻자 “지훈이가 10대인데도 중후한 매력이 있다. 러닝셔츠를 즐겨 입는 다거나 회색 양말을 즐겨 신는다. 평소 말투나 행동에서도 아재의 매력이 묻어난다”고 전했다. 이에 지훈은 “오늘도 회색 양말을 신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촬영 내내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하며 유독 돈독한 모습을 비췄던 TRCNG. 좋은 팀워크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을 묻자 태선은 “데뷔하기 전에는 오히려 의견 충돌이 많았지만, 데뷔 반이 되고 합숙을 하면서 서로 많이 배려하게 됐다”며 “일주일에 한 번씩 모여서 서로 대화하는 시간을 가진다”고 전했다. 10월10일 데뷔 1주년을 맞은 소감을 묻자 우엽은 “연습생 시절 간절히 무대를 꿈꾸며 준비했던 과정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는데, 벌써 데뷔한 지 1년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감회를 전했다. 1년 동안 활동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일로 팬 사인회를 꼽은 현우는 “팬 사인회에서 멤버들과 팬들이 서프라이즈 생일 파티를 해줬다”며 “태어나서 가장 행복했던 기억으로 남았다. 정말 감사한 하루”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학민은 “데뷔 이래 가장 큰 무대였던 쇼케이스가 기억에 남는다”며 “무대 시작 전 커튼 뒤에서 관객석을 보는데 뭉클한 감동이 있었다”고 감동을 전했다.TRCNG만의 공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설명을 이어간 호현은 “3D, 4D, AR, VR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맛볼 수 있다”며 “국내 팬들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과도 소통할 수 있어 정말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하영은 “마치 멤버가 바로 앞에 있는 것처럼 현실감이 느껴지는 다양한 콘텐츠가 많다”고 덧붙였다.10명이나 되는 그룹을 이끈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 태선에게 리더로서 고충은 없는지 물었다. “솔직히 초반에는 엄청 힘들었다”며 “이제는 자연스럽게 서로 배려하고 돕는 관계가 형성돼 함께 있는 게 더 익숙하고 편해졌다”고 답했다.멤버들에게 첫인상이 가장 기억에 남는 멤버가 누구였는지 묻자 지훈은 “현우가 목소리도 낮은 데다 눈빛도 강렬해서 첫인상이 강했다”고 답했다. 이에 현우는 “오랜 시간 연습 생활을 해서 새로운 사람이 오면 먼저 다가가서 챙겨주는 역할을 담당했는데, 그렇게 느꼈을 줄 몰랐다”고 전했다.열 명의 풋풋한 10대 소년들이 모였으니, 조용할 날이 없을 터. 가히 시트콤을 방불케 한다는 그들의 숙소 생활 이야기도 들어봤다. “하영, 현우, 시우와 함께 방을 쓰는데, 특히 시우가 청소를 너무 안 한다”고 지성이 말하자 지훈 역시 “지성이네 방은 사방팔방에 옷이 널려있어 그런지 소리가 흡수돼서 방음이 잘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시우는 “반론을 하자면 내가 너무 완벽주의자 성향이라 한번 정리를 하면 3시간씩 걸린다”며 “나의 이런 완벽함이 너무 무섭다. 한번 시작하면 끝을 봐야 한다”고 답했다. 이에 멤버들은 입을 모아 “청소 안 한 방이 더 무섭다”며 “제발 청소의 끝을 봤으면 좋겠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아역으로 활동했던 멤버가 유독 많았던 TRCNG. 지훈은 “SBS ‘닥터 이방인’에서 박해진 선배님 아역을 1인 2역으로 했다. SBS ‘다섯 손가락’에서는 지창욱 선배님의 아역을 맡았다”며 “다양한 경험 접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출연해보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JTBC ‘아는 형님’을 꼽은 현우는 “프로그램이 학교 콘셉트인데, 진짜 학생으로 구성된 우리가 출연하면 또 다른 재미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며 “’아는 형님’ 멤버 선배님들과 나이 차이도 크게 나는데, 색다른 케미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롤모델을 묻는 질문에 학민은 B.A.P 종업을 꼽으며, “내가 좋아하는 춤 스타일을 가졌다”며 “연습생 때 종업 선배님의 솔로곡 댄서로 참여해 더욱더 남다르다”고 답했다. 엑소 멤버 카이를 꼽은 우엽은 “무용을 하신 어머님의 영향으로 카이 선배님을 접하게 됐다”며 춤 선과 퍼포먼스가 정말 멋있다”고 전했다. 하영은 방탄소년단의 정국이라 답하며 “노래와 춤도 완벽한데, 영상 편집이나 작곡을 배우면서 자기계발을 하는 게 정말 대단하다”고 말했다. 지성은 지드래곤의 무대를 보며 감동을 받아 가수를 꿈꿨다 전하기도. 호현은 지코를 꼽으며 “모든 게 완벽하다”며 “배울 점이 많은 분”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현우 역시 B.A.P를 롤모델이라 말하며 “연습생 때 선배님들 댄서를 했는데, 같은 무대를 섰을 때 정말 커 보이는 느낌을 받았다”며 “옆에서 꾸준히 열심히 해오는 모습을 봐와서 가장 닮고 싶은 분들이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롤모델로 언급한 B.A.P와 합동 무대를 선 소감에 대해 답을 이어간 현우는 “댄서로 같이 무대를 섰다가 이제는 우리도 TRCNG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두 그룹이 함께 만든 무대라서 가장 뿌듯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TRCNG로서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묻자 리더 태선은 “아직 1년밖에 되지 않아 대중분들에게 우리 이름을 많이 알리지 못했다”며 “활발한 활동을 통해서 대중분들에게 우리를 알리는 게 가장 큰 목표”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마디를 부탁하자 하영은 “항상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보답하는 의미로 더욱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릴 테니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학민은 “여러분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가수가 되겠다”고 진중한 답변을 전했다. 지성 역시 “데뷔한 지 1년이 되었는데, 앞으로 남아있는 더 많은 시간 동안 멋있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는 TRCNG가 되겠다”고 답했다. 시우는 “팬들이 있었기에 1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우리가 시계라면 팬들은 건전지인 것 같다. 쉬지 않고 달릴 수 있게 힘을 줘서 감사하다”고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에디터: 황소희포토: 이동훈헤어: 조이187 스타점 혜림 실장메이크업: 조이187 스타점 다혜 실장, 보경스타일리스트: 이원해 실장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