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빛낸 여배우들 눈부신 패션

입력 2018-10-26 16:43
수정 2018-11-05 14:34
[오형준 기자] 10월24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 2018년을 빛낸 문화 예술인들이 참석했다. 본식에 앞서 열린 레드카펫 행사에는 월드 스타로 거듭난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레드벨벳, 유재석 등 많은 스타들이 등장해 자리를 빛냈다.많은 유명인들 사이에서 특히 빛이 났던 사람은 역시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 손예진과 김남주였다. 두 사람 모두 올해 각각 JTBC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미스티’를 통해 큰 사랑을 받은 만큼 화려한 패션으로 화답했다.김남주는 드라마 ‘미스티’에서 보여줬던 고혜란의 관능적이고 당당한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수트 스타일을 선보였고 손예진은 여성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느낌의 드레스로 본인의 아름다움을 한껏 뽐냈다. 올해 큰 활약을 했던 두 배우의 패션을 살펴보자. 고혜란 그 자체, 김남주의 수트 스타일 이번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김남주는 올 해 가장 큰 수상 요인이 되었던 JTBC 드라마 ‘미스티’의 고혜란 스타일로 레드카펫에 등장했다. 노 버튼 스타일에 가슴이 적당히 파인 재킷에 같은 소재와 패턴의 팬츠로 멋진 셋업 수트를 선보였다. 몸매가 드러나는 타이트한 핏에 그리드 패턴으로 유니크하면서도 섹시한 그의 매력을 한껏 뽐냈다. 과하지 않은 이어링과 레드 컬러의 힐로 관능미를 한층 더 했다. 세월이 지났어도 패셔니스타의 자리를 내주지 않는 그의 패션 센스가 돋보인 스타일이었다.Editors’ Pick 김남주처럼 카리스마 넘치는 여성미와 남성미를 모두 보여 주고 싶다면 이 재킷을 선택해보자. 박시한 핏으로 투박한 인상을 줄 수도 있지만 적당히 큰 사이즈로 그런 걱정을 덜었다. 오히려 몸매가 여리여리해보이는 효과를 준다. 어깨에 패드가 들어가 있어 실루엣이 반듯하게 잡혀 포멀한 룩으로 연출하기에도 좋은 아이템이다. 여기에 약간의 레트로 무드가 섞인 체크 패턴과 색상으로 캐주얼한 룩에도 제격이다. 단 체크 패턴이 화려하기 때문에 심플한 베이직과 매치했을 때 실패할 확률이 낮다.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손예진의 러블리 드레스 손예진은 이번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올해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모습으로 대중을 만난 그. 이날도 역시 한결같은 아름다운 외모를 뽐내며 등장했다. 아름다운 외모를 뒷받침해준 것은 바로 그의 핑크빛 드레스였다.소매 끝에 비즈 장식이 달린 미디 원피스에 비슷한 무드의 펌프스를 착용해 그의 아름다움과 여성미를 한껏 강조했다. 자칫 평범해 보일 수도 있는 아이템이지만 알고 보면 등이 훤히 드러나는 의상으로 은근한 관능미와 러블리함이 공존하는 룩을 선보였다. Editors’ Pick 손예진 같은 우아한 여성미를 풍기고 싶다면 이 원피스를 눈여겨보자. 소녀다움과 성숙한 매력이 동시에 느껴지는 원피스다. 일자로 떨어지는 형태인데 하단으로 갈수록 플레어스커트로 제작되어 독특한 느낌을 낸다.얇은 소재로 여리여리한 실루엣을 연출할 수 있고 계절에 상관없이 레이어드하기 편리하다. 위의 사진처럼 니트 아이템과 같이 매치하면 요즘 같은 날씨에 보온성과 멋스러움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아이템이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스타일난다)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