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i30에 'N' 패키지 넣고 최상위에 배치

입력 2018-10-19 08:57
-고성능 디자인과 주행 감성 담아 24일 출시-1.6ℓ 가솔린 터보에 'N'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및 프런트 범퍼 적용

현대자동차가 i30에 고성능 DNA 'N' 패키지를 넣은 'i30 N Line'을 국내에 처음 내놓는다.

19일 현대차에 따르면 'i30 N 라인'에는 디자인과 성능 패키지가 담겼다. 전면 디자인은 블랙 메쉬 타입 N 라인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프런트 범퍼가 적용됐고, 블랙 베젤 헤드램프와 가로 배치형 LED 주간 주행등까지 더해져 역동성이 극대화됐다. 측면은 '아웃사이드 미러'와 'DLO 라인(도어 글래스 라인)'을 블랙으로 마감됐고, 역동성이 강조된 N 라인 전용 18인치 알로이 휠이 채택됐다. 뒷모습 또한 N 라인 전용 범퍼와 리어 디퓨져, 듀얼 머플러 팁 등을 통해 고성능 느낌이 강조됐다. 아울러 리어 램프 아래에는 전용 엠블럼을 부착해 N 패키지임을 드러낸다.

현대차는 i30 N 라인을 i30 세부 트림으로 이달 24일(수) 출시할 예정이며, 판매 개시와 함께 내장 디자인과 주행 성능 등 상세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6월 부산모터쇼에서 고성능 N 상품 포트폴리오 전략과 향후 전개 방향을 발표한 바 있다. 먼저 고성능 N 포트폴리오 최상단에 모터스포츠를 두고, 모터스포츠 참가를 통해 터득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일반 제품에 지속 적용시켜 N 라인업 전체를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모터스포츠 바로 아래에는 선도적인 고능성 브랜드 입지 구축을 위해 이미지 리더로 고성능 스포츠카가 위치한다. 다음은 현재 출시된 벨로스터 N과 같은 고성능 N 모델로, 고성능 전용 파워트레인, 섀시, 신기술 등을 탑재해 운전의 재미를 추구하고, 고성능 'N' 아래는 패키지로 선택의 폭을 넓힌 'N' 라인을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성능 강화를 원하는 소비자는 커스터마이징 부품 및 옵션을 별도로 추가할 수 있는 'N Option(엔 옵션)'을 운영할 예정이며, 이는 현대차 일반 모델은 물론 N 라인, 고성능 N 모델 전반에 걸쳐 제공된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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