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MBC 라디오가 겹경사를 맞았다.10월18일 MBC 측은 “MBC 라디오 장수 간판 프로그램인 ‘지금은 라디오시대(지라시)’와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전했다.‘지금은 라디오시대’는 16일 열린 ‘대한민국 나눔 국민 대상 시상식’에서 단체 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지금은 라디오시대’는 ‘사랑의 손길을 기다립니다’ 코너를 통해 1996년부터 지금까지 매주 모금 방송을 해 현재까지 약 215억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또한, 약 40억 원의 기금 지원 사업을 해왔다. 앞서 8일에는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가 세종문화상 단체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우리의 소리를 찾아서’는 지난 1989년부터 전국을 돌며 약 2만여 명으로부터 각 지역의 토속 민요를 채록하고 이를 라디오 방송을 통해 청취자들에게 전달했다. CD 103장과 해설집 9권으로 집대성해 공공기관에 기증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안혜란 라디오 본부장은 “라디오 프로그램 하나가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어려운데 이렇게 두 개 프로그램이나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오랜 기간 묵묵히 제작에 함께 힘써준 MBC 라디오 본부 구성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사진제공: MBC)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