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다양한 용도의 마스터 출시대기중"

입력 2018-10-16 18:17
수정 2018-10-24 20:03
-시장 요구에 따라 다양한 솔루션 제공할 것



르노삼성자동차가 국내 시장 요구를 반영한 여러 마스터 제품을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16일 르노삼성 중앙연구소에서 열린 마스터 출시 및 기자간담회에서 이 회사 LCV 및 EV 매니지먼트 담당 김진호 이사는 "마스터는 르노가 38년간 3세대에 걸친 LCV(경상용차) 노하우를 집약한 제품"이라며 "향후 시장 반응에 따라 승합, 트럭, 전기밴 등 여러 형태의 마스터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목적에 맞게 차체를 활용할 수 있는 만큼 시장상황에 따라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겠다는 얘기다.









르노삼성이 국내에 출시한 마스터는 밴 형태로 길이, 높이에 따라 마스터 S, 마스터 L 두 가지가 있다. 마스터 S는 길이 5,048㎜, 높이 1,700㎜, 적재중량 1,300㎏이다. 마스터 L은 길이 5,548㎜, 높이 1,894㎜, 적재중량 1,350㎏이다. 적재공간은 각각 8.0㎥과 10.8㎥다. 넓은 사이드 슬라이딩 도어와 함께 상면고(바닥부터 적재함까지 높이)가 545㎜로 낮아 편리하게 화물을 싣고 내릴 수 있다.

마스터는 밴 외에 여러 가지치기제품으로 구성돼 유럽에서 가장 많이 쓰는 LCV 로 꼽힌다. 특히 국내 출시 가능성이 높은 다음 모델은 EV 버전이 꼽힌다. 르노가 이미 다양한 EV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 데다 국내 주행시험에 착수한 상황이다.김 이사도 "마스터 EV 출시는 준비돼 있는 만큼시장이 원하는 시기에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스터 EV는 57㎾급 모터와 33㎾h 배터리 팩을 장착해 1회 충전 시 최장 200㎞(NEDC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마스터 주문제작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르노 본사의 주문제작부서에서 한국시장을 면밀히 연구하고 있다는 것. 김 이사는 "소비자 특성에 맞는 솔루션을 마련하면 국내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주문제작차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측은 수동변속기만 출시한 배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상품기획담당 연제현 부장은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대신 스톱&고 기능을 채택해 시동이 꺼질 염려를 줄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장 반응을 본 후자동변속기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마스터의 판매가격은 'S' 2,900만 원, 'L' 3,100만 원이다. 기존 르노삼성 전시장에서 구매 가능하며, 보증기간은 '3년 또는 10만㎞ 이내'다. 서비스망은일반 정비와 판금도장이 가능한 전국 40개 지점을 확보했고, 향후 80곳까지 늘릴 계획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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