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에 렉서스 전시장·서비스센터 연다

입력 2018-10-05 08:20
-아차산역 인근 위치, 이달 말 완공



한국토요타가 서울 광진구에 렉서스 전시장·서비스센터를 내달 초 열 예정이다.

5일 한국토요타에 따르면 새 전시장은 천우모터스가 운영한다. 천호대로 692에 위치하며 지상 1,2층은 전시장으로, 지하 1층은 서비스센터로 구성한다. 천우는 개장에 앞서 현재 새 전시장의 대로 건너편인 광진구 천호대로 697에 임시전시장을 마련, 영업에 나서고 있다. 인력은 대부분 기존 용산 전시장에서 확보했다.

한국토요타는 지난해부터 렉서스 브랜드의 영업망 확충에 열을 올리고 있다. 수입사는 지난해 9월 한강대로 전시장, 양재 인증중고차 전시장에 이어 올해 8월엔 순천에 렉서스 영업망을 열었다. 렉서스 브랜드는 현재 24개 전시장과 27개 서비스센터를 갖추고 있다.

업계는 하이브리드를 주력으로 하는 브랜드 특성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 수입·판매사의 수익 증대로 이어지면서 렉서스의 영업망 확대 움직임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하이브리드가 디젤의 대안으로 부상하면서 렉서스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가 예전보다 높아졌다"며 "판매사간 경쟁이 비교적 심하지 않다는 점도 영업망 확충을 수월하게 할 수 있는 요인"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토요타는 지난 2일 렉서스 브랜드 베스트셀러인 ES300h의 신형을 출시했다. 새 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세련된 디자인과 개선된 동력계를 갖추고 편의·안전품목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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