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룸’ 김해숙, “1시간이라도 김희선 몸으로 살아보고 싶어”

입력 2018-10-02 15:31
수정 2018-10-03 23:56
[김영재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김해숙이 김희선을 언급했다.10월2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tvN 새 주말드라마 ‘나인룸(극본 정성희, 연출 지영수)’ 제작발표회가 개최돼 지영수 PD, 김희선, 김영광, 김해숙이 참석했다.‘나인룸’에서 김희선은 힘 있는 자에게는 아부하고 힘없는 자는 철저히 외면하는 승소율 100% 변호사 을지해이를 연기한다. 을지해이는 장화사(김해숙)와 운명이 뒤바뀌며 일생일대의 위기를 맞는다. 극적 상상을 현실에 대입해보면 어떨까?김해숙은누구와 몸이 바뀌고 싶은지 묻는 질문에 “그냥 1시간이라도 희선이 몸으로 살아보고 싶다. 이렇게 예쁜 얼굴로 살면 어떨지 궁금하다”고 답했다. 김희선은 “다른 사람으로 바뀌고 싶다는 생각을 왜 안 하겠냐?”고 반문한 뒤, “어린 친구들을 보면 내 20대가 생각나서 (몸이 바뀌고 싶다.) 남자로도 한번 바뀌어봤으면 한다”고 젊음을 희망했다.‘나인룸’은 희대의 악녀 사형수 장화사와 운명이 바뀐 변호사 을지해이 그리고 운명의 열쇠를 쥔 기유진(김영광)의 인생 리셋 복수극이다.한편, tvN 새 주말드라마 ‘나인룸’은 ‘미스터 션샤인’ 후속으로 10월6일 오후 9시 첫 방송.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