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사회공헌위원회, 하반기 어린이 축구교실 본격화

입력 2018-09-28 09:28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플랜비스포츠와협업

-은퇴 선수들의 재능기부 통한 아동들의 심신 건강 증진 도모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도서산간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FC 어린이 벤츠' 축구교실의 하반기 교육을 본격화한다고 28일 밝혔다.

'FC 어린이 벤츠' 축구교실은 여건 상 문화와 체육 활동에서 소외되기 쉬운 아동들에게 축구 강습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현 베트남 국가대표팀 감독인 박항서 이사장이 이끄는 플랜비스포츠와 협업으로어린이들의 체력 증진, 재능 발굴 및 전인적 성장을 돕는 한편, 강사로 참여하는 소속 전직 축구 선수들이 재능을 기부하고 사회적 역할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출범 3주년을 맞아 도서산간지역 초등학교로 대상을 확대했다. 상반기 전라북도 순창, 충청남도 공주, 강원도 홍천에 이어 하반기에는 창원 구산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경상남도 마산, 충청북도 단양 등 총 6개교, 어린이 200여 명을 찾아갈 예정이다.

구산 초등학교는 본교와 구서분교의 전교생이 40명인 소규모 학교로, 재학생 대부분인 35명의 학생들이 지난 9월 3일부터 4주간 'FC 어린이 벤츠' 축구교실에 참여했다. 이들은 주 1회 2시간씩 전직 축구 선수 출신 강사로부터 슈팅, 패스 및 드리블 등 전문적인 축구 기술을 배우고 유니폼 등 축구용품도 선물 받았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은 "이번 교육이 구산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앞으로도 꿈과 희망은 물론 재능을 꾸준히 기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들이 스포츠를 통해 더욱 밝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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