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경매 3대 동시 진행...회당 1,600대 소화 가능
롯데오토옥션이 국내 중고차 경매장 최초로 3-레인 경매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롯데오토옥션은 롯데렌터카에서 나오는 중고차 물량을 소화하는 중고차 경매장이다. 지난 2015년 2-레인 경매 시스템을 도입한 데 이어 출품 레인을 3개로 확대했다. 추후 중고차 매각물량의 증가에 따라 4-레인 도입까지 검토 중이다. 3-레인 경매 시스템 도입으로 1-레인 경매 대비 경매시간이 70% 가량 줄어들 것이란게 회사 설명이다. 회당 최대 경매 출품대수도 기존 1,200대에서 1,600대까지 확대했다.
여기에 차 외관과 하부 등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고화질 무빙 촬영 시스템, 주차 입/출고 확인관제 시스템 등 신규 설비 도입으로 경매에 참여하는 회원사의 만족도 및 집중도를 더욱 향상시킬 방침이다.
박세일 롯데렌탈 중고차사업단 단장은 "이번 3-레인의 국내 최초 도입으로 롯데오토옥션은 중고차 경매의 선진화를 이끄는 선도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공고히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고차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인프라 및 서비스 혁신을 지속해서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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