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오가는 길, 23~24일 피하세요

입력 2018-09-18 11:22
-국토부, 고속도로 교통량 1일 평균 455만대 전망-23일 오전·24일 오후 혼잡 가장 심할 듯올 추석 연휴기간 중 귀성은 추석 하루 전인 23일 오전에, 귀경은 추석 당일인 24일 오후에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전망이다.18일 국토교통부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이번 연휴 귀성길은 승용차 이용 시 서울→대전 2시간50분, 서울→부산 6시간, 서울→광주 4시간40분, 서서울→목포 5시간, 서울→강릉 3시간40분 등으로 지난해 보다 최대 1시간50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귀경은 대전→서울 3시간50분, 부산→서울 8시간20분, 광주→서울 7시간, 목포→서서울 8시간20분, 강릉→서울이 4시간20분 등 전년보다 최대 20분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고속도로 노선별 예상 이용비율은 경부선 29.6%, 서해안선 14.5%, 중부내륙선 8.4%, 중부선 7.7%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국토부는 스마트폰 앱(App), 국토부·한국도로공사 등 인터넷 홈페이지, 포털사이트, 공중파 방송 등의 매체와 정보기술(IT)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상습 지·정체 구간의 우회도로 지정 등을 통해 교통량이 분산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최적 출발·추천 경로·최대 정체정보 안내 등 고속도로 이용시간 추천 서비스 및 시간대별 8대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 차트 제공 등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 컨텐츠를 확대 운영한다. 이 외에도 도로전광판(VMS, 1,987개소), 옥외광고판 등(1,092개소), 안내입간판(116개) 등을 활용해 교통정보를 제공한다.또한, 고속도로 운행속도에 따라 4개 노선 23개 영업소의 진입부스를 탄력적으로 조절, 통행량 급증으로 인한 고속도로 본선의 교통 혼잡을 완화할 예정이다.고속도로 부산외곽선(진영-기장 48.8㎞) 신설 등 2개 구간 60.9㎞와 중부내륙지선 북현풍 하이패스 나들목(IC) 등 4개소가 신설 개통되고 준공개통을 포함한 국도 16개 구간(81.3㎞)도 개통된다.이번 추석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면제대상은 23일 0시부터 25일 24시 사이에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다. 이용방법은 평상시와 동일하다.







한편, 국토부는 도로교통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드론(10대/일, 한국도로공사)과 암행 순찰차(21대/일, 경찰청)의 합동 단속으로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갓길차로 위반차를 계도·적발할 계획이다.또한, 고속도로 휴게소(졸음쉼터 포함) 내 여자화장실, 수유실을 대상으로 불법카메라 탐지기 등을 활용해 일일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르노삼성 QM3, "작아도 안전만큼은 고급지게"▶ 아우디, 미국서 월 157만원짜리 바꿔 타기 내놔▶ 쉐보레, 매우 빠른 콜벳 '조라' 출격 대기▶ 렉서스코리아, 신형 ES300h 모델로 배우 현빈 지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