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자동차경주협회, T맵과 함께 안전운전 캠페인 전개

입력 2018-09-06 14:08
-교통사고 피해 가정 장학금 지원, 200명에 주유 상품권 증정

-'T맵 NUGU'에 "안전운전 약속" 말하면 1명당 100원씩 기부

대한자동차경주협회가 SK텔레콤 T맵과 함께운전자 인식 개선 및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UN의 제청에 따라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시행 중인 글로벌 교통안전 운동 'Action For Road Safety'의 일환이다. 2011년부터 2020년까지 10년간 세계 교통사고 사망자 500만명 감소를 목표로 한다.



오는 10월3일까지 한 달간 T맵에서 '누구(NUGU)'를 호출해 "안전운전 약속"이라고 말하면 누구나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협회와 SK텔레콤은 참여자 1명당 100원씩 모아 최대 1억원을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운영하는 자동차사고 피해자 지원센터에 전달할 예정이다. 후원금은 교통사고 피해 가정 장학금으로 쓰인다.

또한 캠페인 기간 동안 참여자 중 T맵 x 누구의 안전 운전습관을 통해, 200㎞ 이상 주행 주행점수 상위 200명에게 5만원 주유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시행한다.

한편, 협회는 지난 7월 국회에서 전개한 국회교통안전포럼 공동 캠페인 및 이번 T맵 공동 모바일 캠페인을 시작으로 하반기 운전자 행동 개선을 위한 안전운전 10계명 골든룰 서명 운동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안효문 기자 yom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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