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엔카닷컴, "중고차 고장나면 수리까지 책임집니다!"

입력 2018-09-05 09:56
수정 2018-09-05 09:56
-중고차 보증기간 3~6개월, 주요 부품 최대 6개월/1만㎞ 보증

SK엔카닷컴이 ‘엔카보증’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엔카보증은 SK엔카닷컴이 가입 대상 차에 한해 구매 후 고장날 경우 수리 접수부터 출고까지 수리 전 과정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구매 시점 기준 최대 6개월/1만㎞까지 보증한다. 보증 범위는 엔진, 변속기, 제동장치 등 주요 부품부터 내비게이션, 오디오, 냉각팬, 라디에이터와 같은 일반부품까지 포함한다.



엔카보증을 이용하고자 하는 소비자는 중고차 구매 단계에서 엔카보증 제휴딜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가입 시 별도의 보증코드가 부여되며, 이상 발생 시 회사 고객센터로 전화접수를 통해 수리를 신청할 수 있다. 차 수리는 SK엔카닷컴과 제휴를 맺은 전국 정비소에서 진행한다.



보증 대상 중고차는 최초등록일 기준 10년 미만, 주행거리 15만㎞ 미만의 국산차다. 성능점검 및 진단 과정에서 이상이 있을 경우 보증 대상에서 제외한다. 보증 기간별로 3개월, 6개월을 택할 수 있으며 서비스 가입 금액은 차종과 기간에 따라 다양하다.



박홍규 SK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장은 "중고차 구매 시 가장 우려하는 부분인 고장에 대한 불안을 없애고 품질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에도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여 소비자들의 불신을 해소하고 투명한 자동차 거래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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