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필름과 손잡은 현빈..생애 첫 악역, 유아인 이병헌 윤계상 비켜

입력 2018-09-04 08:36
[연예팀] 현빈이 악역이다.9월19일 개봉하는 영화 ‘협상(감독 이종석)’에서 사상 최악의 인질범으로 생애 첫 악역에 도전한 현빈이 역대 악역 캐릭터의 계보를 이어 관객을 단숨에 압도하는 치명적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2015년 개봉작 <베테랑>의 재벌3세 ‘조태오’ 유아인부터 2016년 개봉작 <마스터> 희대의 사기범 ‘진회장’ 이병헌, 2017년 개봉작 <범죄도시>의 흑룡파 두목 ‘장첸’ 윤계상에 이어 2018년 추석 개봉 예정인 <협상>의 인질범 ‘민태구’를 연기한 현빈이 매력폭발 악역으로 파격 변신해 흥행 악역 캐릭터의 계보를 이을 예정이다. 추석 최고의 기대작 <협상>은 태국에서 사상 최악의 인질극이 발생하고, 제한시간 내 인질범 ‘민태구’를 멈추기 위해 위기 협상가 ‘하채윤’이 일생일대의 협상을 시작하는 범죄 오락 영화. 2017년 한 해에만 <공조>, <꾼>으로 1,183만 관객을 동원하며 극장가를 뜨겁게 달군 ‘흥행킹’ 현빈이 사상 최악의 인질극을 벌이는 국제 범죄 조직의 무기 밀매업자 ‘민태구’ 역으로 생애 첫 악역에 도전한다.전형적인 악역의 모습을 탈피하기 위해 강약, 완급을 조절하여 나른하게 툭툭 던지는 말투를 쓰는 등 치명적인 퇴폐미와 강렬한 카리스마로 무장하고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얼굴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영화 <범죄도시>는 2004년 하얼빈에서 넘어와 순식간에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넣은 신흥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한 강력반 괴물 형사들의 ‘조폭소탕작전’을 영화화 한 작품. <범죄도시>에서 배우 윤계상은 흑룡파 조직의 두목 ‘장첸’ 캐릭터를 위해 연변 사투리를 구사하고 장발로 변신해 자신만의 독보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내며 주목 받았다.영화 <마스터>는 건국이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 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그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물. 배우 이병헌은 희대의 사기범 ‘진회장’을 완벽하게 표현해내기 위해 헤어부터 의상까지 외적으로 강렬한 변신을 감행하며 폭발적인 존재감을 발휘했다. 2015년 1,300만 관객을 동원한 <베테랑>은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영화. 배우 유아인은 완벽한 성역에 둘러싸인 재벌 3세 ‘조태오’ 역으로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극악무도한 행동을 서슴지 않는 절대 악 캐릭터를 실감나게 표현해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한국 영화 속 인상적인 역대급 악역 계보를 잇는 현빈의 파격 변신과 치명적인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 <협상>은 9월19일 개봉한다.(사진제공: CJ엔터테인먼트,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