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스클럽,서비스센터 직원들에게 휴대용 선풍기 5,000개 선물
잇단 화재로 인한 긴급 안전진단과 리콜 서비스로 24시간 3교대 비상근무중인 BMW코리아의 서비스센터 직원들에게 격려의 메시지와 선물들이 답지해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BMW의 서비스센터에선 안전점검과 리콜을 위해 대기중인 일부 차주들이 서비스 지연에 화를 내면서도 무더위 속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에게 음료수나 아이스크림을 제공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BMW의 모 카페 회원들은 “폭염과 자동차 열기 속에서 문제 해결을 위해 고생한다”며 리콜 사태가 잘 마무리되기를 기원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서비스센터 여러 곳에 음료수 등을 보내고 있다.카페 ‘BMW 화재·리콜’ 게시판에도 녹초가 된 서비스센터 직원들에게 비타민 음료를 전달하는 ‘BMW 리콜센터 음료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글이 게재되기도 했다.
BMW·미니 공식 파트너사도 나섰다. BMW(&미니)코리아와 BMW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에 틴팅서비스, 하이패스 제품 등을 공급하는 스미스클럽은 오랜 공식 파트너로서, 리콜 사태가 잘 마무리되기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지난 23일부터 전국 서비스센터 현장 직원들에게 손 선풍기 5,000개를 전달하고 있다.
서비스센터의 한 직원은 “우리를 비판하는 언론과 소비자들이 많지만 실제 현장에서 노력하는 모습을 본 고객들이 금방 해결될 테니 힘내라는 말들을 많이 해준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BMW코리아는 최근 잇따른 화재로 인한 긴급 안전진단에 이어 지난달 20일부터 결함 시정을 위한 리콜에 들어갔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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