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트럭코리아, 정비인력 양성 '아우스빌둥 트럭 1기' 출범

입력 2018-09-03 09:01
-독일식 일-학습 병행 프로그램, 제1기 4명 선발

-서비스센터 현장 실무 교육, 학교의 이론 교육 결합



다임러트럭코리아가 지난 31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일-학습 병행 프로그램 '2018 아우스빌둥' 출범식을 개최하고 트레이닝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현장 실무에서의 일과 학교에서의 이론 교육을 결합한 독일식 전문 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 아우스빌둥은 상용차 분야에 있어 올해 처음 시행한다. 자동차 정비를 전공한 특성화(전문계)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서류와 면접 등 엄격한 전형과정을 통해 벤츠 트럭 1기로 김수형, 문도겸, 박용호, 김동연 교육생 4명을 최종 선발했다.

교육생들은 총 3년의 교육 기간 동안 다임러트럭코리아의 서비스센터 현장에서의 실무 교육(70%)과 학교에서의 이론 교육(30%)이 결합된 독일식 교육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또 판매사와의 정식 근로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급여와 함께 독일식 선진 자동차 정비 기술을 교육받고, 기업은 우수한 인재를 확보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회적 고용 창출에도 기여하게 된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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