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상가시설 주차장 관리용으로 투입 예정
파워프라자가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에 0.5t 전기트럭 ‘라보ev피스’(이하 피스)를 공급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10일 피스를 시설관리공단에 전달했다. 공단은 동대문 상가시설 주차장 관리용으로 피스를 사용할 예정이다. 피스는 매연을 발생시키지 않는 100% 전기차로 주차장과 같이 밀폐된 시설에서 사용하기 적합한 친환경차다. 공단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피스를 구매했다. 아담한 크기와 효율성이 시설 관리에 적합했다는 게 양측 설명이다.
피스는 경상용차 라보를 기반으로 제작한 전기상용차다. 26㎾ 인덕션모터를 채택, 저속에서 큰 힘(토크)을 발휘할 수 있다. 성능은 최고 35마력, 최대 11.0㎏·m, 1회 충전 후 최대 주행가능거리 100㎞ 이상, 완속 기준 충전시간 4~5시간 등을 확보했다. 파워프라자의 핵심 기술인 배터리 모듈과 구동 시스템을 일체화시킨 파워팩 구조, 경량화 소재인 유리섬유 활용 등으로 경쟁력을 갖췄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파워프라자 관계자는 "피스는 승용전기차와 달리 화물을 적재하고 도로를 다닐 수 있는 실용성을 갖췄다"며 "친환경 전기트럭으로 근거리 화물운송, 공원 및 시설관리 업무지원 등 다양한 공무수행에 적합한 친환경차"라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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