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18 컨셉트, 미래 순수 스포츠카 제안
아우디가 오는 23일(현지시간) 열리는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에서 전기 스포츠카 PB18 컨셉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31일 아우디에 따르면 새 컨셉트카는 고성능 전기 동력계와 미래의 순수 스포츠카를 위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내연기관을 벗어난 파워트레인과 공력 성능의 최적화를 연구하기 위한 것. 차명은 아우디 R18 e-트론과 공개 무대인 페블 비치에서 가져왔으며 스타일링은 로프트가 맡았다.
업계는 새 컨셉트카가 향후 R8의 계보를 이을 것으로 보고 있다. R8이 2020년 단종을 앞두고 있는 데다 아우디가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전기 동력계 기반의 e-트론을 적극 활용 예정이기 때문이다.
한편, 아우디는 2009년 e-트론 라인업을 처음 공개했다. 이후 하이브리드 내구레이스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배터리 전기차 등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기술력을 쌓아왔다. 이와 함께 페블 비치 콩쿠르 델레강스는 미국 캘리포니아 몬테레이 페블 비치 리조트에서 열리는 클래식 및 새로운 컨셉트 자동차 축제다. 올해 69회를 맞이한 클래식카 전시회로, 오래되고 진귀한 차들이 대거 출품된다. 이밖에 고성능을 갖춘 최신 고급 컨셉트카도 공개돼 프리미엄 브랜드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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