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자동차 전문매체 기자단, 평택공장 방문
쌍용자동차가 호주 자동차 기자단 국내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카 세일즈, 카 어드바이스, 드라이브 등 호주 자동차 전문 언론매체들로 구성된 기자단이 방한했다. 쌍용차는 오는 11월 호주에 첫 직영 해외판매법인 설립을 앞두고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호주 기자단은 쌍용차 평택공장 내 디자인센터와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해외영업본부와 제품개발본부 관계자들과의 미팅을 통해 호주 판매법인 설립과 차 출시 계획, 판매 네트워크 확충 및 마케팅 전략 등을 공유했다. 이어 서울~감악산 구간을 오가는 온·오프라인 시승회를 통해 티볼리 에어, G4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 등 호주시장 출시 예정 차들을 직접 운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최근 호주 자동차시장이 SUV와 픽업을 중심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SUV 전문기업인 쌍용자동차의 직영 판매법인 설립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높다"며 "글로벌 SUV 전문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앞으로도 신시장 개척은 물론 지역별 현지마케팅 강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 현대차, 2018년 상반기 영업이익 1조5,424억 원...37.1%↓
▶ BMW코리아, '화재 위험' 10만6,000여 대 리콜
▶ GM코리아, 캐딜락코리아로 사명 변경
▶ 포르쉐, '중국 전용' 마칸 최초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