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윤후가 강아지를 아낀다.가수 윤민수의 아들, 초등학생 윤후가 반려견과 유기견의 ‘아픈 마음’을 어루만져 눈길을 끈다. 7월23일 첫 방송되는 MBN ‘우리 집에 해피가 왔다(이하 해피가 왔다)’에서는 윤후가 유기견을 데리러 직접 보호소로 향하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엄마는 “어떤 강아지가 왔으면 좋겠냐?”고 물었고, 윤후는 “순수랑 잘 놀 수 있는 강아지였으면 좋겠다. 좀 뚱뚱했으면 한다”고 답했다. 이어 윤후는 “오늘 순수는 절대 데려가면 안 된다. 보호소에 있는 친구들을 보면 마음이 아플 수 있다. 얘도 사람이랑 똑같이 느낀다”고 철든 한마디를 덧붙였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윤후는 “반려견 순수는 나에게 가족이다. 유기견을 임시 보호하면서 가족이 더 늘었다. 학교에 다녀오면 강아지들이 제일 먼저 나를 반겨주는데 기분이 좋다”고 반려견과의 ‘리얼 삶’을 전했다. 더불어, 평소 친동생이 생기는 걸 반대했다는 윤후는 “사람 동생은 싫고, 강아지 동생은 좋다. 사람과 다른 건 말을 못한다는 것뿐이다. 강아지는 존재만으로도 사람을 행복하게 만든다”고 강아지에 대한 무한애정을 드러냈다. 강아지 동생들과 후의 일상은 7월23일(월)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MBN ‘우리 집에 해피가 왔다’에서 확인이 가능하다.(사진제공: MBN)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