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청년봉사단에 새 운영 방식 적용

입력 2018-06-27 13:36
-선정 지역에3년 이상 지속 파견, 아이디어 제안·우수 아이디어 실행현대자동차그룹이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21기 발대식을 열고 쳥년봉사단의 새 방향성을 알렸다고 27일 밝혔다.이번봉사단 기수는 단원들의 전인적 성장과 현지 주민의 자립에 더 도움이 되도록 봉사단의 방향을 재설정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대학생 봉사단 활동 지역을 단발성 파견의 한계를 넘어서고자 개발도상국 내 특정지역을 선정해 최소3년 이상 지역개발사업을 진행하고 봉사단을 꾸준히 파견할 계획이다.또한, 단원들이 직접 마을을 탐방하고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현지 마을의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등 대학생들이 국제개발협력의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며 실현 가능한 우수한 제안은 실제로 적용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이번 기수는 7~8월에 걸쳐 약2주간3개국(인도,중국,우즈베키스탄) 6개 지역에서 마을 공공시설·주택·학교 건축, 마을 발전 아이디어 제안활동, 세계문화유산 보전활동, 교통안전/자동차공학교육, 스쿨존 안전환경 조성·과속방지 캠페인 등의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돕고 현지 주민·대학생과 문화교류 시간도 갖는다.현대차그룹은 지난10년간21개국111개 지역에1만여 명의 봉사단원을 파견해 주택 신축·개보수746채,교실 신축·개보수156채,화장실 신축·개보수221채,벽화조성227면,황사발원지(내몽고)초지복원을 위한 사장작업92㎞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한편, 현대차그룹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모든 대학생을 대상으로21기 봉사단원을 모집했다.전공,출신지,성별,연령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인원이 자연스럽게 섞이도록 활동 팀을 구성해 청년층의 협력적 문화 조성과 사회적 통합에도 기여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기아차, 모닝으로 죽 배달해드려요▶ 현대차, "상상력으로 만든 차 그려주세요"▶ [시승]쉐보레 이쿼녹스, 가격 아깝지 않던데요?▶ 국토부, 현대기아차 백색가루 분출에 공개 무상수리 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