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룬5와의 협업으로 새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송 'Three Little Birds' 선봬
-월드컵 기간중 브랜드 캠페인송 및 TV광고 방영
현대자동차가 국제축구연맹(이하 FIFA) 공식 후원사로서 세계적인 밴드 '마룬5'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업으로마룬5는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기간 동안 세계 축구 팬들이 대회의 성적에 구애받지 않고 경기 자체를 즐길 수 있도록, 편안함을 주면서도 긍정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밥 말리의 명곡 '쓰리 리틀 버즈(Three Little Birds)'를 리메이크했다. 현대차는 이를배경 음악으로 활용하고, TV 광고(싼타페편, 코나편)를 글로벌에 방영한다.
축구 경기장을 배경으로 촬영한 이번 광고는 주차장에서 벌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을 예방하는 신형 싼타페의 안전 하차 보조 기술(SEA)과 소형 SUV 코나의 전방 충돌 방지 보조 기술(FCA)을 마룬5가 연주하는 쓰리 리틀 버즈와 함께 선보인다. 또 이 곡은 마룬5의 디지털 싱글 음반으로 지난 9일 글로벌 시장에 동시 발매됐으며,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넥쏘가 등장하는 뮤직비디오도 함께 런칭했다.
특히 월드컵 기간에 맞춰 상영될 TV 광고와 마룬5 쓰리 리틀 버즈의 뮤직비디오는 미국의 권위 있는 음악상인 그래미상 수상자이자 한국 태생의 세계적인 CF/뮤직비디오 감독인 조셉 칸이 제작을 맡아 화제가 됐다.
한편, 현대차는 월드컵이 열리는 러시아 현지에서 축구 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FIFA 월드 풋볼 뮤지엄'을 개관했으며, 대회 기간 동안 현대차 월드컵 캠페인 사이트(worldcup.hyundai.com)에서도 경기별 대규모 디지털 국가대항 응원전인 '현대 치어링 스타디움'을 개최해 참가자들에게 푸짐한 선물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로 월드컵 분위기를 고조시킨다는 계획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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