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차종, 1,631대 대상
국토교통부가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와 다임러트럭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자동차 3개 차종 1,63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7일 밝혔다.
포드코리아가 수입·판매한 몬데오 등 2개 차종에선 엔진과 변속기를 제어하는 컴퓨터 소프트웨어의 설정값 오류가 확인됐다. 방치할 경우 엔진 과열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리콜대상은 2015년1월21일~9월28일 제작된 몬데오 1,478대, 2015년9월21일~2015년9월26일 생산된 쿠가 90대 등이다.
다임러트럭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아크로스에선 구동축(프로펠러 샤프트) 용접결함이 발견됐다. 구동 중 용접부가 파손되면 주변 전기배선을 손상시키고, 이로 인해 브레이크와 ABS 및 후미등 등이 작동하지 않을 위험이 있다. 리콜대상은 2015년11월21일~2016년5월6일 제작된 아크로스 63대 등이다.
포드코리아는 7일부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리콜 대상에 대한 무상수리를 시행한다. 다임러트럭은 8일부터 리콜수리에 돌입한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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