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티드 카 커머스 솔루션, 주유소와 스마트폰 앱에 적용
-주유 차종 자동 인식하고 실물카드 없이 결제까지 가능
에쓰오일이 KT와 지난 31일 광화문 KT 사옥에서 ICT 플랫폼 기반의 미래형 주유소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주유소 운영과 정보통신 분야의 전문역량, 노하우를 공유해 주유소 이용자에게 더욱 편리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플랫폼 구축과 마케팅 분야 상호 협력에 합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에쓰오일은 KT의 커넥티드 카 커머스 솔루션을 주유소와 스마트폰 앱에 적용한다. 커넥티드 카 커머스 솔루션은 주유 차종을 인식해 실물카드 없이 자동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다. 소비자들은 주유정보 입력부터 결제까지 기존보다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사물인터넷(IoT) 기술 활용과 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형 경영 솔루션 제공으로 전국 2,400여개 에쓰오일 주유소 운영자들은 자신의 영업장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양사는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주유사업과 미래자동차 기술에 대한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공유해 새로운 사업모델을 발굴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에쓰오일 운영총괄 박봉수 사장은 "다가오는 미래자동차 시대에 맞춰 마케팅 플랫폼 구축과 주유소 업그레이드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며 "KT와 제휴를 통해 주유소·충전소 이용자와 운영인들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 현대차, 쏘나타 후속에 '르 필 루즈' 담는다
▶ 현대차, 상품성 높인 '2018 i40' 출시
▶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코나 애착 이유
▶ [하이빔]포드코리아, F-150 도입 지금이 적기
▶ 우버 자율주행 사고, 원인은 '인식 오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