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젬마 기자] 따뜻해진 날씨 속 전국 곳곳에 아리따운 꽃들이 만개하고 있다. 들뜬 마음으로 가족과 친구와 혹은 연인과 야외 나들이를 즐기기 바쁜 요즘. 즐거운 기분을 더욱 업시켜주는 사랑스러운 스타일링 팁을 알아보자.
순정 만화 속 여주인공처럼 러블리함이 가득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윤보라의 플라워 원피스룩을 참고하자. 랩 스타일로 된 원피스는 허리끈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자신이 원하는 핏에 따라 가볍고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플라워 프린트만으로도 포인트가 충분하기 때문에 별다른 주얼리 없이도 충분히 멋을 낼 수 있다는 게 장점. 여기에 같은 핑크 톤으로 슈즈만 잘 매칭해주면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데이트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Editor’s Pick 긴긴 추위를 견디고 만개한 꽃밭을 연상시키는 플라워 프린트 원피스는 요즘처럼 화창한 날씨에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 슬리브리스 스타일로 되어있는 원피스는 어떤 이너를 매치하느냐에 따라 때론 사랑스럽게 때론 섹시하게 다양한 분위기를 살릴 수 있다. 평상시뿐만 아니라 한여름 바닷가에서 비키니 커버업 아이템으로도 가능해 봄여름 두고두고 유용하게 손이 갈 아이템이다.
봄이라고 과하게 ‘여성여성’ 하거나 러블리한 스타일은 ‘오 노!’를 외치는 이들이라면? 꾸민 듯 꾸미지 않은 세련된 스타일을 추구하는 시크한 여성이라면 화이트에 눈길을 돌려보자. 해마다 유행하는 컬러와 패턴이 있기 마련이지만 이 모든 트렌드를 뛰어넘는 게 바로 화이트라는 사실. 자타공인 패셔니스타로 소문난 크리스탈 역시 공식석상에 화이트룩을 선택했다. 쇄골이 살짝 드러나는 미니 기장의 화이트 원피스에 골드 주얼리를 함께 매치함으로써 도회적인 매력을 배가했다. Editor’s Pick 너무 힘줘서 꾸민 느낌이 아니면서도 왠지 갖춰 입은 듯한 그런 원피스를 찾는 이들이라면 주목. 얇고 산뜻한 여름 소재로 촉감까지 기분 좋은 즐거움을 선사하는 솔리드 화이트 컬러의 랩 원피스는 옷장에 하나쯤 가지고 있으면 든든한 무기가 되어줄 것이다. 어깨에 핀턱을 잡아 봉긋한 볼륨을 선사하는 퍼프소매와 가지런히 겹쳐지는 스커트가 한 송이 튤립처럼 여성스러운 매력을 풍긴다.
깔끔한 H라인으로 떨어지는 미디스커트는 페미닌한 무드를 선호하는 이들에게 최적의 아이템이다. 사랑스러운 핑크빛 스커트와 볼륨감 있는 화이트 블라우스를 매칭한 송지효의 스타일링은 화창한 봄날 스타일리시하게 여성스러운 무드를 살릴 수 있는 패션 스타일. 하지만 ‘키작녀’에 속하는 이들이라면 주의하자. 미디 길이의 스커트는 키가 작은 이들에게는 오히려 비율을 망칠 수 있기 때문. 이럴 땐 좀 더 짧은 기장의 스커트와 적당한 굽이 있는 하이힐을 매칭하면 보완할 수 있다. Editor’s Pick 봄시즌 머스트해브 아이템 캉캉드롭 스커트로 남심을 저격해보자. 마음까지 살랑살랑 간질이는 프릴 스커트는 캐주얼한 티셔츠나 여성스러운 블라우스 등과 두루두루 잘 어울려 다양한 무드로 소화할 수 있다. 밴딩 위로 프릴 한 단을 더해 허리는 더욱 잘록하게 보이는 효과를, 전체적인 실루엣은 더욱 사랑스럽게 어필한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스타일난다)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