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년간 약 15억원 지원
메르세데스-벤츠사회공헌위원회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전국 사회복지기관 56곳의 소외계층·장애 아동 및 청소년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 전달식을 지난 21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23일 벤츠사회공헌위원회에 따르면 올해로 3년째를 맞은 공모 사업은 어려운 환경과 장애를 가진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교육과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복지기관들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벤츠코리아는 올해 전국 250여 곳의 사회복지기관으로부터 사업 지원 신청을 받았으며,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애란원(미혼모 교육 사업), 신세계 중랑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애 인식 개선 및 인권 교육 사업), 순천 SOS어린이마을(소외계층 아동 교육 사업) 등 사회복지기관 총 56곳을 최종 선정했다.
각 기관에는 최대 1,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이는 앞으로 1년 간 교육 강사를 초빙하고 물품을 구입하는 등 소속 아동 및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의 직간접적 운영 비용으로 쓰이게 된다.
미혼모와 아이들에게 숙식과 상담, 학교 교육 등을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 애란원은 2년 연속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대표 수혜 기관 자격으로 전달식에 참석했다. 애란원에 전달된 기금 1,000만원은 출산을 앞둔 미혼모들이 학업 중단 없이 지식과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교실 및 독서실 등 필요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사용된다. 이는 사회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미혼모들이 추후 취업의 기회를 갖고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도와 궁극적인 자립을 지원한다.
벤츠사회공헌위원회 이상현 위원은 "벤츠코리아는 일회성 지원보다는 아이들 스스로 자립하는 데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는 등 중장기적인 목표을 갖고 있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교육을 통해 자립하는 것은 물론, 나아가 자아실현의 기회에서 소외되는 이들이 없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벤츠코리아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공모 및 추천을 통해 선발된 전국 사회복지기관 또는 시설에 교육 기금을 배분해오고 있다. 지난 3년 간 수혜를 입은 기관은 총 190곳으로 전달된 누적 기금은 15억원에 이른다.
김성윤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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