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4개팀 58명 참가, 정비 기술에 대한 이론과 실무 역량 평가
-부문별 우수자 6명, '아우디 트윈컵 월드 챔피언십' 출전
아우디코리아가 지난 4월28~29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서비스 경진대회인 '아우디 트윈컵 2018' 한국 결선을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아우디 트윈컵'은글로벌 아우디 서비스 직원들의 서비스 역량 향상을 위해 매년 실시 하는 행사로 한국에서는 2008년부터 이어오고 있다.소비자 응대 역량과 제품 지식을 겨루는 '서비스' 부문과 정비 기술력을 평가하는 '테크놀로지' 부문의 두 파트로 나눠 진행한다.
올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진행한 온라인 테스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총 24개팀(서비스 부문 5팀, 테크놀로지 부문 19팀) 58명이 참가했으며,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흔히 발생하는 상황을 반영해 이론적/실제적소비자 응대, 정비 기술과 실제 차로 진행하는 팀별 실기 테스트 및 개인별 필기 테스트를 통해 평가를 진행했다.
각 부문별 상위 3팀에게는 수상의 영예가 주어지며, 부문별 개인 성적 우수자 3인을 선발, 총 6명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이 오는 7월 오스트리아 잘펠덴에서 열리는 '아우디 트윈컵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한국팀은 2013년 종합우승, 2015년 서비스 부문 2위 수상에 이어 2016년에도 서비스부문 1위를 수상한 바 있다.
이번 한국 결선 서비스 부문 최종 1위는 태안모터스 시그널 팀, 2위는 고진 모터스 고진수원 팀, 3위는 중산 모터스 중산 전주팀과 유카로 오토모빌 VIP 팀이 이름을 올렸다. 테크놀로지 부문 최종 1위는 태안모터스 '태안-ATC'팀, 2위는 고진모터스 어벤저스 팀, 3위는 위본 모터스 13174팀이 차지했다.
한편, 올해는 판금 도장 서비스센터의 서비스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해 'ADM(Accident Damage Management) 경진대회'도 함께 개최했다. 대회는 전국 13개 아우디 공식 판금, 도장 서비스센터의 판금 정비사와 사고 수리 담당 어드바이저가 한 조를 이뤄사고 유형별 가장 적정한 견적을 산출한 우수 서비스 센터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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