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캠핑 최적화한 그랜드스타렉스 출시

입력 2018-05-16 09:47
수정 2018-05-21 20:20
-새 디자인과 공간 활용성 높은 실내에 다양한 캠핑 품목 적용해



현대자동차가디자인을 변경하고 오토캠핑에 필요한 품목을 적용한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캠핑카'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새 차는 지난해12월 출시한 그랜드스타렉스의 외관에 공간활용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실내는 베이지색 가죽시트, 갈색 주름식 커튼, 주황색팝업텐트를 갖췄다. 특히2열과3열에 적용한 쿠션 시트는0도부터90도까지 기울기가 조절돼수납공간을 확장하거나 취침공간으로 쓸 수 있다. 음식물 보관과조리,식사를 위한 냉장고-싱크세트, 전기레인지, 접이식 실내 테이블도탑재했다.



차체 후면부에는 탈부착이 가능한 간이 외부 샤워기와 성인2명이 샤워할 수 있는 정도인50ℓ의 물을 담는 청수통을 갖췄다. 또 팝업텐트에 탈부착할 수 있는빔프로젝터 및50인치 스크린과 슬라이딩 모기장 등의 품목을 마련했다.전기에너지 확보를 위해 태양광 패널과 주행중 고속충전이 가능한 충전기,배터리 사용전압과 잔여용량 및 시간을 표시하는 배터리 인디케이터,고성능 보조배터리로 구성한 캠핑충전 패키지도 준비했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5,100만 원이다.



한편, 현대차는 스타렉스 캠핑카 외에 구급차, 하이루프, 휠체어리프트, 휠체어슬로프, 3밴 냉동 등특장차도 함께 선보였다. 특장차의 가격은 구급차3,281만 원, 휠체어슬로프3,799만 원, 휠체어리프트4,110만 원, 하이루프2,990만 원, 3밴냉동3,000만 원이다. 또어린이보호차 디젤12인승2,865만 원, 15인승3,080만 원이며LPG 12인승2,565만 원, 15인승2,780만 원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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