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밀레니엄 팔콘 빼닮은 쇼카 선봬

입력 2018-05-13 18:42
-영화 '한 솔로:스타워즈 스토리' 개봉 기념해 제작



닛산이 영화 스타워즈 속 대형 우주선 '밀레니엄 팔콘' 디자인을 접목한 쇼카를 선보였다.

13일 닛산에 따르면 새 쇼카는 '한 솔로:스타워즈 스토리' 개봉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했다. 중형 SUV 로그를 기반으로 내외관을 우주선과 비슷하게 꾸민 것이 특징이다. 알루미늄 패널을 일부 활용한 외관은 우주선 특유의 기계적인 특성을 강조한 그래픽을 적용했다. 전면부 후드와 흡기구에는 여러 장식을 부착했으며 지붕에는 레이더, 레이저 캐논 등을 탑재했다. 후면부는 보스의 대형 스피커, 앰프와 LED 등으로 로켓 이미지를 연출했다.

실내 역시 밀레니엄 팔콘의 조종석을 본 땄다. 앞 유리는 돔 형태로 가린 탓에 시야가 좁아졌지만 우주선 분위기가 강해졌다. 센터페시아의 각종 버튼, 스위치는 음향 효과를 적용했다. 변속 레버도 재설계해 조작의 재미도 구현했다.닛산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및 미디어 담당 부사장 제레미 터커는 "베스트셀러인 로그를 바탕으로 영화 제작사인 루카스필름, ILM의 디자이너와 협력한 결과 스릴 넘치는 차가 나왔다"고 자평했다. 닛산은 로그 외에 알티마, 타이탄 기반의 쇼카도 잇따라 내놓을 계획이다.

한편, 한 솔로:스타워즈 스토리는 제71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국내 개봉은 오는 24일로 예정돼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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