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동적 디자인, 첨단기술 대거탑재
-사전 계약 시해외여행권경품 내걸어
혼다코리아가 10세대 어코드의 사전 예약 판매에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5월 출시 예정인 신형은 역동적인 디자인과 고성능 터보엔진, 3세대 I-MMD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역대 어코드 사상 최고의 주행성능을 갖췄다. 여기에 10단 변속기, 혼다 센싱 등 첨단 기술을 대거적용한 게 특징이다.
신형은 저중심 설계를 통해 높이를 낮추고 너비와 휠베이스는 늘려 역동성을 부각했다.특히 필러로부터 노즈로 연결되는 보닛 디자인의 존재감을 강조했으며 후면부에는 패스트백 디자인을 채용해 힘이 넘치는 캐릭터 라인을 완성했다. 혼다의 차세대 시그니처 페이스인 '솔리드 윙' 디자인의 프런트 그릴과 풀 LED 헤드램프,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더했다. 실내는 넓고 슬림한 인스트루먼트 패널과 고급 소재를 대거 사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파워트레인은 3종이다. 1.5ℓ 터보의 경우 직분사 브이텍 터보 엔진과 무단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고효율에 무게를 뒀다. 2.0ℓ 터보 스포트는 10단 자동변속기와 조합한다. EX-L과 투어링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하는 하이브리드는 3세대 i-MMD(intelligent Multi Mode Drive)시스템을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효율을 확보했다. 또한 하이브리드 배터리의 위치를 기존 트렁크에서 2열 시트 하부로 변경해 적재공간까지 확보했다.
신형은 초고장력 강판 비율을 높인 차세대 '에이스 바디(ACE: Advanced Compatibility Engineering Body)'를 통해 충돌안전성을 대폭 강화했다. 전체 29%에 초고강성 스틸을 적용하고 운전석과 조수석에 무릎 에어백을 추가해 안전성과 내구성을 확보했다.
또 2.0ℓ 터보 스포트와 하이브리드 투어링에는 혼다 센싱, 19인치 알로이 휠,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각종 고급 품목을 추가 적용했으며 노면 상황에 맞게 감쇠력을 조정해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하는 어댑티브 댐퍼 시스템을 탑재했다.
혼다코리아는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10th 어코드 런칭 페스타'를 진행한다. 사전 예약 후 7월까지 등록 시 고급 가죽 키케이스를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1명에게 미국 가족 여행권을, 10명에게 일본 가족 여행권, 100명에게는 가족용 게임 기기인 닌텐도 스위치를 선물한다. 또 혼다 제품을 재구매하는 경우 5년10만㎞ 무상점검쿠폰을 제공한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 3인3색 영상 시승기, 2018 코란도 투리스모
▶ 수입차 시장, 일본브랜드가 살아난다
▶ [하이빔]자동차, 할인 앞에 장사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