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좁쌀 여드름 예방 및 관리법

입력 2018-04-05 18:33


[신연경 기자] 요즘처럼 일교차가 크고 미세먼지가 많은 시기인 환절기에는 불청객이 찾아온다. 매끈했던 피부에 오돌토돌 드러나는 좁쌀 여드름.



미처 예방하지 못하고 눈에 띄게 많아진 좁쌀 여드름은 오히려 화장으로 가릴수록 더욱 돋보여 눈엣가시다. 또한 아무런 대책 없이 방치했다간 화농성 여드름으로 악화 될 수 있어 초기 관리가 필요하다.



자칫 잘못 건드렸다간 흉터로 남을 수 있는 골칫덩이 좁쌀 여드름. 그 원인부터 예방 및 관리법까지 알아봤다.



좁쌀여드름 원인은?





환절기 건조한 날씨로 불안정한 피부는 피지를 과잉 분비하는데 이때 각질, 노폐물이 떨어져 나가지 않고 얼굴에 남아 모공을 막아버리면 모공 안에 고여 있던 피지가 작은 알갱이 형태로 피부 표면에 올라와 생겨난다. 또는 스트레스, 불규칙한 수면습관, 유순분 밸런스의 불균형 등 다양한 원인도 있다. 좁쌀 여드름은 손으로 자주 만지거나 피지 분비량이 많은 부위와 이마, 볼, 턱 등 면적이 넓은 부위에 생기기 쉽다.



예방 및 관리법은?





▶ 클렌징



작은 입자의 미세먼지는 피부에 쉽게 달라붙어 잘 떨어지지 않는다. 또한 화장을 자주 하는 여성들의 경우 메이크업 잔여물이 피부에 남아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으니 딥클렌징으로 모공 위에 쌓여있는 불필요한 각질은 물론 피지와 불순물을 제거하자. 특히 피지분비가 많은 T존 부위는 더욱 신경 써서 세안을 해주는 것이 좁쌀여드름이 퍼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딥클렌징할 때 주의할 점은 무조건 강력한 세정력을 선택하기보다 개인의 피부에 맞게 자극이 덜한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 유수분 밸런스



유수분 밸런스가 적절히 균형을 이루는 피부는 탄탄한 피부 장벽을 구축해 어떠한 자극에도 변함없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수분이 부족한 피부는 각질이 자주 일어나고 유분이 많이 발생한다. 하지만 피부가 건조하다고 해서 무작정 유분이 많은 제품을 바르는 것은 피지 분비를 더욱 촉진하기에 정확히 피부 상태를 파악한 후 그에 맞는 관리를 하는 것이 현명하다. 수분이 부족한 경우 유분을 닦아내기보다 수분 충전에 더욱 집중하도록 하고 유분이 부족한 경우에는 수분 증발을 막는 피부 보호막이 약해진 상태기 때문에 유분과 동시에 수분도 함께 보충해줘야 한다.



▶ 압출



각질케어와 유수분 관리로 미리 트러블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이미 생겨난 좁쌀 여드름의 경우 피지 알맹이를 제거하여 덧나지 않도록 하는 방법도 있다. 대부분 사람들이 올라온 여드름을 가만히 놔두지 못하고 손으로 뜯어내거나 짜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잘못 압출을 하는 경우 균이 들어가 염증성 여드름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고 색소침착과 함께 흉터로 남기 때문에 되도록 전문가에 의해 압출할 수 있도록 하자.



좁쌀여드름 NO! 매끈한 피부 완성하는 뷰티 아이템





01 뉴트로지나 딥클린 포밍 클렌저 미네랄 거품이 모공 속 피지와 메이크업 잔여물까지 깨끗하게 씻어주는 클렌징 제품. 모공 속 깊숙한 곳의 피지와 노폐물을 분해하고 오래된 각질을 제거해 깨끗하고 상쾌한 피부로 가꿔준다.



02 리얼베리어 익스트림 크림 판테놀, 마데카소사이드, 알란토인의 진정 복합 성분 함유로 예민해진 피부를 보호하고 약해진 피부 장벽을 탄탄하게 재생시켜주는 장벽크림으로 뛰어난 보습력을 자랑한다.



03 휴웨이 수나리 프리미엄 펩타이드 앰플 고농축 에센스에 담긴 트리 펩타이드, 인삼추출물 성분이 피부 탄력을 높여주며 호호바오일이 가벼운 오일 보습막을 형성하여 수분 손실을 막아 푸석해진 피부를 매끈하게 만들어준다. (사진출처: 휴웨이, 뉴트로지나, 리얼베리어,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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