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디 플레이어 원’ 관람 꿀팁 공개, 아는 만큼 보이는 8가지

입력 2018-04-04 11:08
[연예팀] ‘레디 플레이어 원’을 더 재밌게 보는 방법.4월4일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의 배급사 워너브러더스코리아 측은 다음의 소식을 영화 팬들에게 전했다. “영화 최초의 가상 현실 블록버스터 ‘레디 플레이어 원’의 입소문이 대단하다. 전 세계 영화 팬들의 혼을 쏙 빼놓은 이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이 영화만큼이나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이 영화를 안 보면 평생 후회한다는 진심 어린 추천과 최소 두 번 이상 관람을 예약하는 관객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입소문 흥행 광풍이 몰아칠 예정이다. 흥행을 기념해 준비한 관람 꿀팁을 전격 공개한다.”▼너 그거 봤어? 난 봤어!‘레디 플레이어 원’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대체 몇 개나 될까? 킹콩, 건담, 아이언 자이언트, T-렉스, 간달프, 처키, 프레디, 라라 크로프트, 듀크 뉴켐, 트레이서, 마스터 치프, 오스트리치 워리어, 디지 왈린, 춘리, 혼다, 블랑카, 사가트, 류 등등등. 여기에 키티, 닌자 거북이까지.▼이것 참 행복한 고민이구나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작품을 맡을 뻔했다는 후문. 하지만 스티븐 스필버그가 연출을 수락하면서 자연스레 메가폰이 넘어갔다. 두 감독 중 누가 맡아도 행복한 상황이 연출됐다.▼형이 거기서 왜 나와?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부재가 아쉽다면 극중 놀란이라는 이름이 반가울 수도. 영화 속 악역인IOI의 수장'놀란 소렌토'는 사실 게임 기업'아타리'의 창시자,놀란 부슈널의 이름에서 따왔다. 그리고 아타리는 영화에서도 등장한다.▼건담 등장?대규모 전투신에서 영화 팬들을 흥분시킨 것 중 하나는 바로 건담의 등장일 것이다.절체절명의 순간에 맹활약을 펼치며 감탄을 불러 모은다. 건담 출동 시 다이토의“나는 건담이 되겠어”라는대사는 원조 건담의 명대사이다.▼쌍둥이 소녀가 이렇게 반가울 수가!‘레디 플레이어 원’의 연관 검색어에는 영화 ‘샤이닝’이 포함되어 있다. ‘샤이닝’은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명작으로 영화 팬들에게는 필수 관람작이다. ‘레디 플레이어 원’을 보기 전에 ‘샤이닝’을 보면안 그래도 재밌는 영화가100배로 재밌다고.▼트레이서?또 다른 연관 검색어 ‘오버워치’ 트레이서는 영화에 총4번 출연한다. 한 번 밖에 보지 못했다면 재관람은 필수다.▼알고 보니 게임의 아버지사실스티븐 스필버그는 영화뿐만 아니라 실제 게임도 만들어 초대박을 터뜨렸던 게임 장인이다. 영화 속에 그토록 수많은 게임이 등장할 수 있었던 것도 게임 업계에서 스티븐 스필버그의 명성 덕분이었다.▼둠칫 두둠칫 신나는 댄스 파뤼영화의 주인공인 파시발과 아르테미스가 오아시스 안에서 선보이는 환상적인 무중력 댄스 장면은 삭제될 뻔했다. 제작비 문제로 프로덕션이 이 장면을 삭제하기로 했지만 스필버그 감독의 요청으로 부활했다.한편,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은 2045년, ‘오아시스’라는 가상현실 속에 숨겨진 이스터에그를 찾는 모험을 그린 최초의 가상현실 블록버스터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사진제공: 워너브러더스코리아)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