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 다비치 이해리, “강민경 남친과 통화할 때 혀 없어”

입력 2018-03-29 10:40
[연예팀] 다비치 이해리가 강민경의 ‘과한 애교’를 폭로한다. KBS2 ‘해피투게더3’의 3월29일 방송은 ‘해투동-긴머리 휘날리며 특집’과 ‘전설의 조동아리: 내 노래를 불러줘-1등가수 왕중왕전 2탄’으로 꾸며진다. 특히 ‘내 노래를 불러줘-1등가수 왕중왕전’에서는 역대 ‘내 노래를 불러줘’에서 조기퇴근에 성공했던 가수들인 소찬휘와 워너원, 다비치, 하이라이트가 출연해 지난 주 사전 탐색전에 이어 본격적인 퇴근 대결을 펼칠 예정. 이 가운데 장수 여성 듀오 다비치의 이해리와 강민경이 서로의 사생활을 폭로하며 끈끈한 10년차 팀워크를 자랑했다고 전해져 관심이 집중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해리는 강민경과 해외스케줄로 호텔 투숙 중에 충격적인 광경을 목격했다고 밝혀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이해리가 자려고 강민경의 옆 침대에 누웠는데, 강민경이 갑자기 남자친구와 통화 중에 해괴한 언어를 구사하기 시작했다는 것. 이해리는 “처음에는 내가 잘못 들은 줄 알았다. ’우리 여보’라는 말을 ‘우이엽허’라고 하더라”며 혀 없이(?) 통화하던 강민경의 남다른 애교를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울러 강민경은 “저는 그분과 헤어졌고 그 애교는 지금 하지 않고 있다”면서 “그 분이 웃긴 걸 좋아하셨던 분이다. 제가 이렇게 하면 웃었다”며 과한 애교말투가 일상 습관은 아님을 재차 강조했다. 그도 잠시 강민경은 빗발치는 재연 요청에 “‘우리여보’는 ‘웃.엽.오’다. 스타카토 느낌”이라며 능청스럽게 원 포인트 레슨을 펼쳐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그러나 이를 잠자코 지켜보던 이해리는 “근데 말은 알아듣게 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일갈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 이에 이해리의 화끈한 폭로와 강민경의 능청스러운 애교 강좌를 포함해, 본격적인 ‘퇴근 대결’까지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단히 사로잡을 ‘전설의 조동아리-1등가수 왕중왕전 2탄’ 본 방송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한편, 함께하면 더 행복한 목요일 밤 KBS2 ‘해피투게더3’는 금일(29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사진제공: KBS2 ‘해피투게더3’)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