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누나’ 손예진, “영원할 것 같았던 지난 연애들...정말 사랑이었을까”

입력 2018-03-28 15:49
[임현주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손예진이 연애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3월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아모리스 타임스퀘어점에서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극본 김은, 연출 안판석)’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손예진, 정해인, 안판석 PD가 참석했다. 이날 손예진은 진짜 연애를 해본 적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지금까지 사랑을 해오면서 그 순간 진짜라고 생각했다. 그때는 정말 사랑했고 영원할 것 같았다. 근데 시간이 지나고 나서 그 과거를 떠올렸을 때 내가 정말 사랑했었는지 잘 모르겠더라. 그래서 극중 맡은 역할에 더 공감이 갔다”고 답했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그냥 아는 사이로 지내던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면서 만들어갈 ‘진짜 연애’를 담은 드라마. ‘하얀거탑’, ‘아내의 자격’, ‘밀회’, ‘풍문으로 들었소’의 안판석 감독이 연출을, 김은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한편,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3월30일 오후 10시 45분 첫 방송된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