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머니백’ 예고편이 공개됐다.3월27일 영화 ‘머니백(감독 허준형)’의 배급사 리틀빅픽처스는 다음의 소식을 영화 팬들에게 전했다. “충무로 대세 배우들의 총집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머니백’이 배우 김무열, 박희순, 이경영, 오정세의 짠내 뿜뿜 캐릭터를 담은 캐릭터 예고편 ‘극한 직업’을 공개했다.”‘머니백’은 이긴 놈이 다 갖는 세상! 하나의 돈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일곱 명이 뺏고! 달리고! 쫓기는 추격전을 그린 작품.공개된 ‘극한 직업’ 영상은 만년 취준생 ‘민재’(김무열), 비리 형사 ‘최형사’(박희순), 한물간 ‘킬러’(이경영), ‘짠내’ 폭발 ‘택배 기사’(오정세)의 직업적 애환을 담아 눈길을 끈다.먼저 경력 4년 차 취준생 ‘민재’는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근근이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유통 기한 지난 삼각 김밥을 먹으면서 틈틈이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한다. 하지만, 생활은 나아지지 않고, 쌓여가는 밀린 세금과 어머니의 병원비는 절망스럽기만 하다. ‘언제 꽃길만 걸을 수 있을까?’라는 카피는 ‘민재’의 마음을 대변하듯 안타까움을 모은다.이어 비리 형사 ‘최형사’는 도박으로 총까지 저당 잡히고 설상가상 내부 감사로 인해 무기를 모두 반납해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돈을 가져오기 전까지는 총을 내주지 않겠다고 말하는 ‘백사장’(임원희)의 단호한 태도에 일은 자꾸만 꼬여만 간다.‘킬러’는 현재는 미장을 하며 킬러 일에 손 뗀 지 오래다. 오랜만에 작업을 의뢰 받아 기쁘지만 예전만큼의 실력은 나오지 않고, 그런 모습이 웃기면서도 슬픈 공감을 유발한다.마지막으로 ‘짠내갑(甲)’인 ‘택배 기사’의 ‘극한 직업’ 편은 하루 종일 끼니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고객의 갑질에 시달리는 모습이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는다.반말은 기본, 심지어 간장 게장을 뒤집어쓰기까지 하는 그의 고된 모습과 마지막 “때려치우든지 해야지”라는 대사는 대한민국 직장인의 폭풍 공감을 모은다.한편, 현재 우리 시대의 ‘짠내’ 나는 인생을 대변하는 듯한 캐릭터 예고편을 공개한 영화 ‘머니백’은 4월12일 개봉 예정이다.(사진제공: 리틀빅픽처스)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