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김희선-최강희, 여배우들은 핑크를 좋아해~

입력 2018-03-22 17:47
수정 2018-03-27 16:03
[허젬마 기자] 따스한 봄날의 햇살과 함께 무대 위가 화사한 핑크빛으로 물들었다.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 송혜교와 김희선, 최강희가 각종 공식석상에 러블리한 핑크 패션으로 등장해 봄여신의 자태를 뽐낸 것. 해마다 바뀌는 트렌드 컬러에도 불구하고 매년 변함없는 사랑을 받아온 핑크는 올해도 어김없이 그 인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설화수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가진 신제품 출시기념 포토콜 행사에 참석한 송혜교는 단정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페일 핑크 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성스럽고 도도한 송혜교의 이미지와 알맞는 페일 핑크는 차분하면서도 은은한 분위기를 자아내 지적이고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튀지 않는 세련됨을 추구하고 싶을 때 효과적인 색조다.영원한 여신 김희선 역시 모 화장품 브랜드 포토콜 행사에 핑크를 택했다. 보랏빛이 살짝 도는 핑크 라벤더 블라우스로 여성미를 강조한 그는 톡톡 튀는 핫핑크 이어링으로 포인트를 장식했다. 일반 핑크보다 한결 세련된 무드를 자아내는 핑크 라벤더는 세계적인 색채기업 팬톤이 선정한 올해의 컬러로 부드럽고 포근한 느낌이 따뜻한 봄날과 잘 어울린다.한편 KBS 2TV 수목극 ‘추리의 여왕’ 시즌2 제작발표회에 등장한 최강희는 남다른 핑크룩을 소화하며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뽐냈다. 벌룬 소매의 화이트 블라우스에 톡톡 튀는 핫핑크 시스루 원피스를 레이어드해 캐주얼하면서도 발랄한 느낌으로 최강희만의 ‘핑크룩’을 연출한 것. 여기에 실버 하이힐을 매치해 러블리한 매력을 극대화했다.Editor’s Pick 러블리함과 로맨틱의 대명사인 핑크는 봄 시즌 놓쳐서는 안 될 머스트해브 아이템. 사랑하는 연인과의 데이트 때나 여성스러움을 한층 강조하고 싶은 날에 특히 추천하는 컬러다. ‘핑크핑크’한 룩이 부담스러운 이들이라면 이어링이나 백 등으로 포인트만 주는 것도 방법. 다소 쨍한 채도의 핑크가 유행을 했던 과거와 달리 최근 강세는 톤 다운된 파스텔 핑크와 보랏빛이 섞인 핑크라벤더 컬러니 스타일링에 참고하도록 하자. (사진출처: 스타일난다)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