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신의 아이들’ 강지환, 엘리트 형사로 복귀...노숙인 생활 청산

입력 2018-03-09 17:29
[연예팀] 강지환이 환골탈태한 모습이 포착돼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강지환은3일 첫 방송된OCN오리지널 드라마‘작은 신의 아이들(극본 한우리,연출 강신효)’에서‘과학 수사의 화신’천재인 역을 맡아 증거, 팩트, 논리로 사건을 물 샐 틈 없이 추적하는 모습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연쇄살인마 한상구(김동영)를 체포한 후 피의자의 입을 열게 할‘스위치’를 찾기 위해 치열한 심리 싸움을 벌이는 한편,실종128일 만에 살아 돌아온 이엘리야(백아현)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꼼꼼히 따져보며‘사이다 추리’를 펼쳐내는 모습으로 누구도 따라갈 수 없는 엘리트 형사의 면모를 드러냈다.무엇보다 천재인은 긴급 체포한 한상구를 증거 불충분으로 놓아준 직후 자신의 여동생 천수인(홍서영)이 한상구에게 살해당한 모습을 목격하자 처절한 눈물을 보였던 바 있다.이후 천재인은 노숙인으로 위장해2년 동안 한상구를 쫓으며 독기를 가득 품고 있던 터.이와 관련해 천재인이 노숙인 생활을 청산하고,경찰로 화려하게 복귀하는 모습이 담겨 관심을 끌어올리고 있다.경찰 제복을 빼입은 채 모자,선글라스까지 완벽 장착해‘3단 비주얼’을 완성시킨 천재인은 마치 만화에서 찢고 나온 듯한 모습으로 경찰청 사무실에 도착,당당한 걸음걸이와 함께 형사로서의 복귀를 알린다. 이 장면 촬영에서 강지환은 덥수룩한 차림의‘노숙 천재인’과는180도 다른,한결 샤프해진 비주얼을 드러내 실제 현장의 박수를 자아냈다.복도 끝에서 사무실로 당당하게 들어오는 장면에서는 마치 런웨이에 선 모델처럼 걸어 들어오는 모습을 디테일하게 연출해 시선을 자극했다. 또한 김옥빈은 강지환의‘만.찢.남’비주얼에‘꽃받침 포즈’로 화답하며,촬영에 재미를 더했다. 이날 촬영은 배우들의 연기 열전과 신들린 애드리브가 이어지며 즐겁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마무리됐다고.제작진은“이번 주 방송되는 장면은 천재인의 드라마틱한 변화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시청자들의‘보는 재미’를 더할 것”이라며“천재인이 경찰로 전격 복귀하게 되면서,그동안 천재인이 칼을 갈고 있던 연쇄살인마 한상구에 관한 숨 가쁜‘2라운드 수사’가 본격적으로 펼쳐지게 되니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한편, OCN오리지널 드라마‘작은 신의 아이들’ 3회는 3월10일 오후10시20분 방송된다.(사진제공: OCN)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