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아우디, 디지털 기술 담은 신형 A6

입력 2018-03-07 08:55
아우디가 5세대를 맞이한A6를 선보였다.새 A6는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등 전기 동력계 강화, 다양한 첨단 편의·안전품목 강화 등으로 상품성을 개선했다.신형 A6엔 MMI터치리스폰스시스템이 탑재된다. 전면 디지털 운영 시스템을 통해 차 기능을 운전자가 직관적으로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앱과 같이 드래그 앤 드롭 방식도 사용 가능하다. 즐겨찾기 기능을 활용하면 평소 자주 쓰는 기능을 모아서 볼 수 있다. 최대 7명의 운전자가 400개의 항목을 조합해 자신의 취향에 맞게 메뉴를 설정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편의품목은MMI내비게이션플러스를선택할수있다.신형LTE어드밴스드표준이사용, 빠르고 정확한 길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로 안내는 IT기업 히어(HERE)가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아우디 커넥트 온라인 서비스는 여러 아우디 차에서 얻은 군집 지능을 통해 보다 정확한 교통 정보를 수집한다.운전자 보조 기능으론 자동으로 차를 주차공간이나 차고 등에 넣고 뺄 수 있는 파킹 파일럿과 개러지 파일럿, 건널목 보조 기능 등을 포함한 시티 어시스트 패키지, 차선이탈 경고 등을 활용한 적응형 크루즈 어시스트, 경제적인 주행을 돕는 효율성 보조기능 등을 탑재했다.엔진은 가솔린 터보 TFSI와 디젤 TDI의 두 가지다. V6 3.0ℓ 가솔린 터보 엔진은 라인업에 따라 유럽 기준 복합 ℓ당 약 14.1~14.9㎞의 연료효율을 인증 받았다. 성능은 최고 250마력, 최대 약 51.0㎏·m, 0→100㎞/h 도달 시간 5.1초다. V6 3.0ℓ 디젤 엔진은 최고 280마력, 최대 약 63.2㎏·m를 발휘한다.. 연료효율은 복합 ℓ당 약 17.2~18.2㎞다. 전 라인업엔 최신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했다. 벨트 얼터네이터 스타터(BAS)는 리튬-이온 배터리와 함께 작동한다. 시속 55~160㎞ 구간에서 타력주행이 가능해 연료소모를 줄인다. 스타트-스톱 기능은 최대 시속 22㎞까지 작동한다. 감속 중 BAS는 최대 12㎾의 에너지를 회수한다. 이를 통해 100㎞ 주행 시 최대 0.7ℓ의 연료소비를 줄일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제네바=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제네바]포드, 머스탱 불릿 등 4종 공개▶ [제네바]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유럽서 판매▶ [제네바]BMW, 역동성 키운 2세대 X4▶ [제네바]푸조, 세련미 강조한 플래그십 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