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18 WRC' 시즌 첫 승 일궈

입력 2018-02-19 11:37
수정 2018-02-22 19:04
-2018 WRC 2차 대회 스웨덴 랠리서 1,3위 석권

-시즌 팀 순위와 드라이버 순위에서도 1위에 올라

현대자동차가 '2018 월드랠리챔피언십(WRC)' 2차 대회인 스웨덴 랠리에서 현대 월드랠리팀 소속 티에리 누빌이 우승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15~18일(현지 시간) 진행한 대회에서 티에리 누빌이 1위에 오른 데 이어 같은 팀 소속인 안드레아 미켈슨은 3위를 기록하며 '더블 포디움'을 달성했다. 현대 월드랠리팀은 통산 8회의 우승을따냈으며, 제조사 순위에서도 2위 토요타 월드랠리팀을 1점 앞서 1위에 올랐다. 티에리 누빌은 드라이버 순위에서도 총점 41점으로 2위에 10점 앞서게 됐다.

티에리 누빌은 "레이스 기간 내내 쉬지 않고 땀 흘리는 팀원들의 노고 덕분에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팀 총괄 책임자인 미셸 난단은 "악천후 속에서도 1대의이탈도 없이 레이스를 마무리하며 최고의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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