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휠체어컬링 국가대표팀에 G4 렉스턴 지원

입력 2018-02-05 10:16
수정 2018-02-05 11:34
-맞춤형 휠체어와 훈련장비 운반 지원



쌍용자동차가 오는 3월9일 열리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에 참가하는 휠체어컬링 국가대표팀에게 G4 렉스턴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2일 대치 영업소에서 대한장애인컬링협회와 전달식을 갖고 대회 기간 동안 휠체어컬링 국가대표팀이 사용할 G4 렉스턴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을 통해 부피가 많이 나가는 맞춤형 휠체어와 훈련 장비 등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운반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휠체어컬링은 손으로 스톤을 던지는 일반 컬링과 달리, 휠체어에 탄 선수들이 낚싯대처럼 긴 딜리버리 스틱을 활용한다. 브러시를 움직이는 대신빙판을 문지르지 않으며, 한 선수가 투구할 때 휠체어가 흔들리지 않도록 다른 선수가 뒤에서 휠체어를 잡아준다.

휠체어컬링 종목은 이번 패럴림픽에서 우리나라의 메달권 진입이 기대되는 종목 중 하나로, 우리나라 대표팀은 지난해 7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월드 컬링 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또 10월 스위스와 스코틀랜드에서 열린 국제 대회에 참가해 각각 3위와 4위의 성적을 달성하는 등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팀으로 손꼽힌다.

한편, 쌍용차는 한마음 장학회를 통해 매년 평택지역 중·고·대학생 50여명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평택연탄나눔은행을 통해 소외이웃들에게 연탄을 지원하는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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