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 720S, 파리서 '가장 아름다운 슈퍼카' 선정

입력 2018-02-02 16:05
-2017 국제 자동차 페스티벌 수상작에 올라

맥라렌 공식 수입사 기흥인터내셔널이 2017 국제 자동차 페스티벌에서 맥라렌 720S가 '가장 아름다운 슈퍼카'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2017 국제 자동차 페스티벌은 지난 1월3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33회를 맞은 행사로 ‘자동차의 패션위크’라 불린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맥라렌 720S는 애스턴마틴V8,페라리 포르토피노 포르쉐 파나메라 등을 제치고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행사장엔 아조레스 오렌지 컬러의 720S가 전시됐다.

720S는 맥라렌의2세대 슈퍼시리즈다. 공기역학 원리에 충실하면서도 불필요한 요소 없이 아름다운 형태를 지녔다는 게 맥라렌 설명이다. 또 F1에서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능을 구현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데이비드 길버트 맥라렌 유럽 지사장은 "이번 수상은 맥라렌 모든 임직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맥라렌의 디자인 철학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가 심사위원들의 인정을 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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