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번호판 바뀐다...국민 의견수렴 진행

입력 2018-03-12 10:15
수정 2018-03-12 10:16
-이달 25일까지 국토부 홈페이지 통해 의견수렴 받아

국토교통부가 2019년부터 적용할 새로운 자동차 등록번호판 개선안 마련을 위해 2주간 온라인 국민 의견수렴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국토부는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에 대응하고 비사업용 승용차 등록번호 용량을 반영구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자동차 등록번호 용량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필요한 번호용량은 약 4,000만개 수준으로 이에 등록번호체계 개편과 병행해 디자인 도입과 글자체 변경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번 의견수렴은 그동안연구용역 및 전문가 검토 등을 통해 마련한 대안에 대해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개선안에 적극 반영하기 위함이다.의견수렴은 새로운 승용차 등록번호 체계, 번호판 디자인, 번호판 글자체 등 세 가지 항목에 대한 설문 형태로 진행하며, 번호판 개선 전반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도 접수한다.

의견수렴 기간은 이달 25일까지며, 국민 누구나 국토부 누리집(www.molit.go.kr/carnumber)에 접속해 의견을 올릴 수 있다. 네이버 모바일 배너, 국토부 공식 SNS, 자동차 365, 한국교통안전공단 및 도로교통공단 누리집 링크를 통해서도 접속할 수 있으며 설문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을을 제공한다.

국토부는 접수된 의견에 대해 관계기관과 전문가, 시민단체 등과 함께 검토해 번호판 개선안에 반영하고, 필요시 추가적인 의견수렴과 여론조사도 마련할 계획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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