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차남’ 한가림, 이재룡에게 민낯 들켜...악행 탄로나

입력 2018-01-22 15:00
[연예팀] 극중 한가림의 악행이 들어났다. 지난 1월2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극본 박현주, 연출 주성우/이하 밥차남)’ 37회, 38회에서 주애리(한가림)의 악행이 탄로 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병원을 찾아온 이루리(최수영)는 애리가 그간의 소행을 털어놓을 상황을 만든 뒤 휴대폰 녹음을 시도한다. 갑자기 걸려온 태양(온주완)의 전화로 녹음이 끊기고, 상황을 눈치 챈 애리는 휴대폰을 뺏으려든다. 이때 캐빈(이재룡)과 함께 병실에 들어서던 박본부장(홍서준)은 루리 때문에 다친 애리를 괴롭히는 것으로 상황을 나무라고, 루리는 재생버튼을 눌러 캐빈이 방금 전 상황을 듣게 한다. 애리는 낱낱이 들어난 자신의 악행을 오해라며 울고불고 하소연 하지만 캐빈은 눈 하나 꿈쩍하지 않자 모든 것을 포기하려한다. 아직 포기하기에 이르다며 쏘아붙이는 박본부장에 애리는 병원을 탈출, 오피스텔로 돌아가 약을 먹고 자살하려는 시늉을 한다. 결국 캐빈은 애리를 걱정하며 다시 병원으로 데려가 입원을 시킨다. 첫 방송부터 수중 육탄전으로 시작된 애리와 루리의 질긴 악연이 연신 당하기 만하던 루리의 ‘사이다’ 반격으로 전환점을 맞으며 ‘밥차남’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한편, 아내의 갑작스런 졸혼 선언으로 가정 붕괴 위기에 처한 중년 남성의 행복한 가족 되찾기 프로젝트를 그리고 있는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은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2회 연속 방송된다.(사진제공: MBC ‘밥상 차리는 남자’ 방송캡처)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