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힌트 오늘(3일) ‘워키토키’ 발표...‘담다디’ 리메이크 포함

입력 2018-01-03 11:14
[연예팀] 힌트가 출사표를 던진다.1월3일 스타프로엔터테인먼트 측은 “걸그룹 힌트(HINT)가 금일(3일) 정오(12시) 미니 앨범 워키토키를 발표한다”라고 소식을 전했다.힌트는 리더이자 메인 보컬인 혜진과 메인 보컬 체리를 포함, 별아, 아라, 해솔, 소금 등 6명의 보컬과 래퍼이자 타고난 춤꾼인 나엘 등 총 7명으로 구성된 걸그룹이다.7명의 발칙하고 깜찍한 소녀 힌트는 2017년 3월 첫 싱글 데뷔에 이어 한층 더 에너제틱한 비글미로 무장했다. 미니 앨범 ‘워키토키’ 속 알록달록 귀여운 블록 같은 그들은 새콤달콤한 음악의 조립판을 만나 예쁘고 단단하게 끼워졌다는 후문.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워키토키’는 힌트의 밝고 소녀스러운 보이스에 맞춤한 귀여운 댄스 팝. ‘너무나 무료한 날 방 청소만 하다가는 밥 먹고 바로 누워 놀다 소로 변했다는 전설의 게으름뱅이처럼 어떤 참사를 당할지 모르니 나가놀자’라는 재미있는 가사가 귀를 사로잡는다.컬러풀한 신디사이저 플레이와 톡톡 터지는 듯한 당김음이 듣는 이에게 상상 속 모험 같은 두근거림을 준다. 거기에 외로움, 심심함, 누군가 만나고 싶고 이 밤의 주인공이 되고 싶은 청춘의 기분 이것저것을 모아 조립한 듯한 가사까지 더해져 일명 ‘레고팝’이 탄생했다고. 유니크함과 완성도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프로듀싱 팀 잭팟뮤직(권도윤/TAQ/카푸)이 심혈을 기울였다.‘담다디’는 비교 불가한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 온선배 가수이상은의 1988년 데뷔작 ‘담다디’ 를 업템포 댄스 팝으로 재해석한 넘버. 발표 당시 혁신적인 곡 구성과 퍼포먼스, 가사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독특한 원곡의 매력을 잃지 않되 랩과 브릿지를 더해 새로운 숨결을 불어 넣었다. 한편, 걸그룹 힌트는 쇼케이스 시작으로 5일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사진제공: 스타프로엔터테인먼트)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