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안전운전하면 보험료 10% 깎아줘요"

입력 2017-12-19 16:44
-T맵 안전운전점수 61점 이상이면 보험료 할인

KB손해보험이 SK텔레콤과 제휴해 안전운전자의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UBI(사용자기반보험)상품 'T맵 안전운전할인 특별약관'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T맵 안전운전할인 특약'은 내비게이션 어플 'T맵'의 운전습관 기능을 통해 500㎞이상 주행한 안전운전 점수가 61점 이상인 경우 보험료를 10%할인해 준다. 별도의 장치를 설치하거나 보험사에 추가 서류제출 필요 없이 T맵 어플을 사용하면서 측정된 안전운전 점수만 조회하면 특약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자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운행거리에 따른 마일리지 할인과 블랙박스 장착 할인, 만 7세 미만의 자녀가 있는 경우 할인해 주는 자녀할인, 올해 특허를 취득한 업계 유일의 대중교통 이용할인 특약 중선택 가능하다.​​

KB손해보험 자동차보험부문장 이평로 상무는 "보험사와 통신사간 제휴를 통해 구성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디지털 시장 선도를 위해 개발한 상품"이라며 "운전자는보험료가 더 저렴해지고, 회사는 사고 위험이 낮은 가입자를 모집함으로써 윈-윈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T맵 안전운전할인 특약은 이 달 19일 이후에 개시되는 계약부터 가입할 수 있으며, 상품 가입 및 전용서비스 관련 문의는 KB손보콜센터(1544-0114)로 전화하면 상세한 안내를받을 수 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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