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벨로스터 '찾아가는 전시장' 운영

입력 2017-12-17 10:22
현대자동차가 서울과 부산 주요 명소에 신형 벨로스터 이동식 전시장 '벨로박스'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신형 벨로스터는 내년 1월 미국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공개 후 한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회사는 공식 출시 전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신차 알리기에 나섰다.

'벨로박스'는 컨테이너 5개동으로 구성된 2층 높이의 복합구조물이다, 외부는 벨로스터의 상징적인 무광택 마감을 바탕으로 커뮤니케이션 슬로건 '라이브 라우드' 컨셉트에 맞춘 그래피티로 벽면을 꾸몄다. 그래피티 아티스트 심찬양씨는 팝스타 리한나, NBA스타 스테판 커리 등을 모델로 작품을 만들었다.

내부엔 신형 벨로스터 신차를 전시하고, 신차에 적용된 네트워크 기반 음악정보 검색 서비스 '사운드하운드', 내비게이션 화면에서 순간토크와 가속도 및 터보 부스트압 등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퍼포먼스 게이지'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벨로박스'는 31일까지 강남역 2호선 11번 출구 앞 강남스퀘어, 내년 1월5~17일 건대 커먼그라운드 등에 설치된다. 이어 내년 2월까지 부산 등 지방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프라이빗 쇼룸 형태로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전시차 사진 촬영은 금지된다. 방문을 원하는 사람은 현대차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 또는 공식 판매장 등에 신청하면 된다. 현장에서 당일 예약도 가능하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유행을 선도하는 이들이 모이는 핫플레이스에 '벨로박스'를 설치해 론칭 전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7년 만에 풀체인지 모델로 새롭게 선보이는 신형 벨로스터에 많은 관심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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