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그냥 사랑하는 사이’ 라인업은 감탄을 부른다.12월1일 JTBC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극본 유보라, 연출 김진원)’ 측은 “이름만 들어도 신뢰감을 높이는 명불허전 연기 고수들이 총출동한다”라고 소식을 전했다.‘그냥 사랑하는 사이’는 거칠지만 단단한 뒷골목 청춘 강두(이준호)와 상처를 숨긴 채 평범한 일상을 꿈꾸는 건축 모델러 문수(원진아), 인생을 뒤흔든 사고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은 두 남녀가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가는 과정을 그린다.걷잡을 수 없는 이끌림으로 서로에게 물들어가는 강두와 문수의 치열한 사랑이 시청자들에게 따뜻하고 가슴 먹먹한 울림을 선사할 전망이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의 김진원 감독과 ‘비밀’의 유보라 작가가 의기투합해 감정선 짙은 감성 멜로의 탄생을 예고한다.믿고 보는 제작진의 의기투합과 배우 이준호, 원진아의 참신하고 파격적인 캐스팅, 탄탄한 연기력의 이기우, 강한나의 조합으로 방송 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불러 모으고 있다. 여기에 나문희, 윤유선, 안내상, 태인호, 윤세아, 박희본 까지 막강한 내공의 연기 고수들이 곳곳에 포진해 공감 지수를 높이는 섬세한 감성으로 드라마를 꽉 채운다. 각종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휩쓸며 현재 진행형의 전성기를 써내려가고 있는 나문희가 극의 무게 중심을 탄탄히 잡는다. 뒷골목 청춘 강두와 티격태격하지만 가족인 듯, 친구인 듯 의지하며 살고 있는 약장수 할머니 역을 맡아 이준호와 나이를 초월한 버디 ‘케미’를 선사한다.윤유선과 안내상은 각각 문수의 어머니 윤옥, 아버지 동철에 캐스팅 됐다. 윤옥은 쉽게 치유되지 않는 상처를 자신을 망가뜨리는 것으로 증명이라도 하듯 술에 의존해 아슬아슬한 일상을 살아가는 인물. 예민한 감성부터 극단의 감정까지 오가며 폭넓게 표현하는 윤유선의 연기가 윤옥의 삶을 생생하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편안하게 녹아드는 현실감 넘치는 연기에 깊이 있는 품격을 불어넣는 안내상은 딸 문수에게 부채감이 있지만 표현하지 못하는 무뚝뚝한 아버지 동철로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낸다.태인호는 정유진(강한나)의 오빠 정유택으로 출연한다. 장남이라는 이유로 자신을 억누르며 살아와 욕망을 비뚤어진 방식으로 푸는 방법밖에 모르는 성장하지 못한 어른 아이다. 대체 불가한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는 윤세아는 클럽 ‘마리앤’의 얼굴 마담 마리 역을 맡았다. 여기에 어떤 캐릭터도 현실감 있게 풀어내는 공감 연기의 달인 박희본이 문수의 둘 도 없는 친구 웹툰 작가 김완진을 연기해극의 맛깔스러운 재미를 더한다.제작진 측은 “각기 다른 상처와 아픔을 지닌 인물들의 감정선을 따라가는 작품이기 때문에 섬세한 연기력이 중요하다. 존재만으로 신뢰감을 주는 연기 고수들이 모였다. 그야말로 꿈의 라인업이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오랜만에 만나는 짙은 감성 멜로로 기대를 높이고 있는 JTBC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는 12월1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사진제공: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