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큼 다가온 겨울, 건성 피부에 적신호가 켜졌다?

입력 2017-11-22 16:48
[마채림 기자] 매서운 찬바람과 함께 성큼 다가온 겨울. 건조해지는 대기와 함께 우리의 피부 또한 메말라가고 있다.피부 타입과 상관없이 습도가 낮고 온풍기 사용이 잦은 겨울철에는 얼굴 피부는 물론 보디까지 건조해져 다른 계절보다 세심한 보습 케어가 필요하다.특히 악건성 피부를 가진 이들의 경우 수분 증발에 따라 피부 탄력 저하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노화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 이들을 위한 가을 겨울철 피부 관리 노하우를 알아봤다.*충분한 수분 섭취 건조한 피부를 달래는데 충분한 수분 섭취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을까. 다른 음료가 섞이지 않은 순수한 물을 미지근한 온도로 꾸준히 섭취하면 건조한 날씨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을 것. 물 외에도 수분이 많은 오이, 당근, 셀러리, 자몽 등의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면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된다.평소 충분한 수분 섭취를 했음에도 피부가 건조하다면 피부 속 수분을 빼앗는 음식을 즐겨 먹고 있는 건 아닌지 점검해보자.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과 과자, 간장, 탄산음료, 에너지 드링크, 커피, 고단백 음식 섭취량이 많을 시 몸속 수분이 빠져나가 피부가 건조해진다.*오랜 시간 목욕 NO! 피부가 건조한 경우 몸에 물을 묻히면 건조함이 달아날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무턱대고 자주 하는 목욕이 오히려 피부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특히 날씨가 추워지면서 뜨거운 물로 오랜 시간 목욕을 하는 이들이 있는데 이는 피부 수분을 빼앗고 탄력을 저하하므로 주의해야 한다.건조한 피부를 가졌다면 뜨거운 물로 오랜 시간 목욕을 하거나 잦은 사우나는 피하는 것이 좋으며 목욕 직후 전신에 보습제를 발라 수분 증발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피부 장벽을 무너뜨리는 유해 성분이 함유된 보디 클렌저 사용을 자제하고 천연 유래 성분으로 된 보디 케어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촉촉 메이크업 TIP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단계에 오일이 함유된 보습 제품을 발라 수분 증발을 막는 것도 겨울철 피부 고민 해소에 좋은 방법. 피부 타입을 떠나 단순히 수분만 함유된 제품을 바르는 것과 피부에 유익한 약간의 오일을 섞어 바르는 것은 수분 지속력이 다르다.아무리 촉촉한 수분 제품을 잔뜩 바른다 한들 다른 계절에 비해 차갑고 건조한 겨울바람이 얼굴을 스치면 피부 속 수분이 날아가는 건 시간문제. 수분 포뮬러가 함유된 촉촉한 메이크업 베이스, BB, 파운데이션 등의 제품을 바르는 것이 좋으며 피부 표면을 건조하게 하는 파우더 사용은 줄이는 것이 좋다.*피부&헤어 지키는 뷰티템 3 1 아이소이 ‘불가리안로즈 모이스춰라이Zip’ 응축된 자연 유래 보습 성분으로 메마른 피부에 강력한 수분을 전달하는 고강력 압축 보습제. 칸데릴라 왁스, 불가리안 로즈 오일, 피부보습인자(NMF) 등이 함유돼 피부 컨디션을 빠르게 끌어올리며 얼굴은 물론 입술, 보디 등 건조한 부위 어디에나 사용 가능하다.2 빌리프 ‘틴티드 모이스춰라이저 워터드랍 B.B.’ 수분이 터져나오 듯 가볍고 상쾌하게 발리며 피부를 감싸줘 자연스럽게 피부 톤을 보정한다. Plantain 허브 잎 성분이 함유돼 화장 후에도 건조함 없이 물기가 맴도는 건강한 피부로 가꿔준다.3 로레알파리 ‘엑스트라 오디네리 오일 엑스트라 리치’ 6가지 꽃 추출물이 함유된 오일 포뮬러가 건강하고 반짝이는 헤어를 선사한다. 끈적이지 않는 마무리감이 특징이며 샴푸 전에 바르면 모발에 영양을 줄 수 있으며 드라이 전에 바를 시 드라이 열로 인한 모발 손상을 최소화한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아이소이, 빌리프, 로레알파리)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