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모임, 회식장소가 고민이라면? ‘양선생’으로 모여라

입력 2017-11-15 18:32
수정 2017-11-16 13:58
[오은선 기자] 최근 양고기가 데이트 혹은 회식 메뉴로 ‘급부상’했다. 스테이크, 삼겹살 등 흔히 찾던 고기가 아닌 양고기가 갑자기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많은 이들이 흔한 메뉴에 질린 것은 물론 SNS와 방송에서 양고기가 많이 노출되며 호기심을 불러일으킨 것. 특히 ‘양고기에는 칭다오’라는 문구가 SNS는 물론 방송에서도 여러 번 언급되며 유행처럼 번지기 시작했다. ‘삼겹살에는 소주’, ‘치킨에는 맥주’, ‘양고기에는 칭다오’는 이미 우리 생활과 아주 밀접한 문구다. 처음 양고기를 접할 때 특유의 향 때문에 거부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유명한 양꼬치 거리에 들어서자마자 느껴지는 알싸하고 특이한 향은 양고기 소스의 향이다. 더불어 양고기 자체에서 나는 냄새도 무시할 수 없다. 향 때문에 즐기지 못하는 이가 많아지자 많은 브랜드에서 한국인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다. 에드워드 권, 양동근, 김창렬, 지석진, 이천수 심하은 부부 등 수많은 스타가 찾은 맛집으로 유명한 ‘양선생’ 역시 그렇다. 양고기 중에서도 ‘램’이라고 불리는 1년 이하의 어린 양을 사용해 특유의 비린내를 없앴다. 어린 양인만큼 육질 역시 부드럽고 맛있어 스타는 물론 주변 건설회관, 서울 세관 근처 회사의 회식 장소로도 입소문이나 예약하지 않으면 맛보기 힘들 정도다. 특히 일반적인 양고기 가게분위기와는 다른 트렌디한 인테리어로 젊은 층 사이에서 데이트 장소로도 손꼽힌다. 더불어 양고기는 항암물질이 함유돼 암 예방은 물론 저 칼로리, 저지방, 고단백, 고칼슘 식품으로 다이어트하는 20대 여성은 물론 학생,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또 ‘양선생’은 찾아오는 손님을 위해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계절에 맞는 몸 보양식 양전골에 취향에 맞는 사리 및 누룽지, 수제비를 넣어 먹을 수 있다. 또 양 새우, 양 볶음밥 등 양고기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자랑한다. 주류 역시 칭다오 외에 다양하게 준비돼, 남성들의 모임 장소로도 제격이다. 연말 회사 회식 혹은 데이트 장소로 양고기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출처: 양선생 인스타그램, bnt뉴스 DB)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